the Summerford

2019 March: Bye Mississipi, Hi Texas!

bluebone 2022. 5. 12. 01:14

 

자네 다시 놀러왔는가?! 

맞아주시는 빈님 ㅋㅋㅋㅋㅋㅋ

 

오늘 좀 요염하신듯???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간여행 포스팅.

2019년 3월 이야기 들고왔어요~ 

 

가봅시다~ ♬

 

 

 

 

 

짠~♥

아는 언니 언니랑 요로코롬 근사하게 먹었어요. 

 

텍사스로 이사하기 전 언니와의 마지막 만찬이랄까 ㅎㅎ

언니는 라스베가스로, 저는 텍사스로.

언젠가 또 만날꺼에요 분명! ㅎㅎ

 

 

 

 

 

얘네들의 일상은... 똑같죠 뭐 ㅋㅋㅋㅋㅋ

상팔자님들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같이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죠? ㅋㅋㅋ

그래도 줄어들지않은 거리.... 아직도 빈이가 도망가는 경우가 많아요 ㅋㅋㅋ

 

럭키는 아직도... 눈 마주침은 별로네요. 

뚫어져라 쳐다볼 때도 있지만은

아직도 요로코롬 눈 회피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짜잔!! ♥_♥

헐크 서방이 걸프포트 (Gulfport, MS) 에 왔어요!! 

드디어 이사하는 날이 왔네요 ♪

 

잠옷바지 배바지로 올려입고 일하길래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이랑 포즈 어쩌지.... 그냥 올려부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바지 입고 트럭에 짐 옮겨심고 마지막 정리 다~~~ 하고 잤는데...

뭐가 이렇게 많은거죠?;;;;

또 남은 짐들이랑 차 움직이고 한다고 반나절이 후딱 갔어요;;;

 

원래 아침 출발 예정이었는데.....

짐 다 싸고 집 키 주는 클로징 하러 갔다가 출발하니 이미 오후 4시가 훌쩍 넘었;;;;;;;;;

(마디그라 덕분에 클로징이 오후 3시에 잡혔었다죠 ㅠ)

뭡니까 이거 ㅠ_ ㅠ

출발이 쉽지가 않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차는 서방이 이사짐 트럭으로 옮기고 

저는 서방 차에 강아지들이랑 같이 운전해 가는 중.

 

지금와서 보니 저희 많이 웃겼던 것 같아요.

지치고 피곤해서 그냥 헤롱헤롱한 상태로 운전까지 해야했으니.... 호호호;;;;

둘 다 피곤하다 피곤하다 하면서 적어도 미시시피는 벗어나야한다고 ㅋㅋㅋㅋㅋㅋ

 

 

 

 

 

결국.

미시시피는 벗어났으나 루이지애나는 못벗어났다며... -_ ㅜ 

강아지들 머물 수 있는 호텔 방 잡고 쉬는 중.

 

얘네들 호텔에서 자 본 적이 그리 많지 않아서 ㅋㅋㅋㅋㅋ

제대로 문만 바라보며 들리는 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 

 

말 소리 들리면 빈이는 짖기도 하고 -_ -;;;;;;

바빠요 바빠. 

럭키는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적응 됐는지 그냥 앉아서 바라보기만 ㅋㅋㅋㅋㅋㅋ

 

침대에 누워있으려니 고개 빼꼼 들고서 우릴 보다가 다시 소리나는 문쪽으로 ㅋㅋㅋㅋㅋㅋ

 

얘네는 호텔을 즐긴걸까요 아님 스트레스만 엄청나게 받은걸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웃기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허허;

 

 

 

 

 

다음날.

다시 아침부터 달리기 시작해 저녁즈음에 아파트에 도착.

아파트 사무소에 가서 체크인하고 열쇠 받고...... ㅠ_ ㅠ

 

힘들었어요... 후아. 

 

역시나 텍사스로 오니 멕시코 요리, 텍스멕스 요리점이 많더라구요.

아파트 근처에 있는 곳 가서 저녁 한 끼 해결!

맛났어요 ㅋㅋㅋㅋ

 

속 꽉꽉 채운 할라피뇨 튀김이랑 과카몰리~~~♥

 

 

 

 

 

뚜두둥!!!!!

귀신 빈이????!!!!!!!

자기 이불 덮고 자다가 그대로 일어나신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두 장 다 올려야하는 럭키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뼈다구 과자 물고 제대로 행복해 보이죠? ㅎㅎㅎ

 

 

 

 

 

푸짐하게(?!) 한국음식 한 상!!

30-40분 거리 캐롤튼 (Carrollton, TX) 에 H 마트가 있어서

만들어져 있는 김밥, 순대, 잡채 사서 마음껏 먹었네요 히히~

내가 만들지 않아도 사먹을 수 있는 이 편리함! ♥

텍사스로 이사 온 보람 제대로!! +ㅁ+//

 

 

 

 

 

종종 요렇게 둘이서 침대 공유하는 날들이 있더라구요?

아파트가 좁아서 그런가 ㅠ

허허;;;

 

마음에 드는 집 구할 때 까지만이야. 좀만 참아~~

 

빈이가 도망안가고 요렇게 럭키랑 같은 침대에서 자는건 극히 드문데!!!!!!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길래 ㅋㅋㅋㅋ

사진부터 먼저 찍었네요 ㅋㅋㅋㅋㅋㅋ

 

 

 

 

 

빈이는 쇼파가 더 좋대요. 

놓칠 수 없다며 꼬옥 부여잡고 누워있네요 ㅋㅋㅋㅋㅋ

 

빈이는 쇼파에 럭키는 자기 침대에. 

둘 다 제대로 편해 보이죠? ㅋㅋㅋㅋ

 

 

 

 

 

짠. 

간만에 차려입고 집 보러 다니기♪

 

여태껏 봤던 집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집!

 

제대로 벽돌색 집인건 좀 별로였지만...

집 앞 나무 아치도 마음에 들고, 운치 있고, 

집 안 구조도, 수영장도 마음에 들었던 집.

 

98년에 지어진 집인지라

고쳐야 할 곳들도 새로 더해야 하는 부분들도 있지만 

완벽한 집을 구한다는건 극히 드문 일이니 감안해야죠 ㅎㅎ

 

서방이랑 다른 집들이랑 가격, 장단점 다 따져보고 오퍼 넣기로 결정!

 기다리는 일만 남았어요?! 

이게 제일 힘들지 -_ ㅠ

 

 

 

 

 

텍사스 이사오고 집 사서 정착하고 나면 시엄마 초대하려 그랬는데...

서방이 일하면서 팔 다친 것도 있고 수술도 잡혔고 해서 

아파트 방 하나뿐인 상황이지만 시엄마가 오셨어요. 도와주신다고. 

 

텍사스 (Texas) 주에는 두 개의 야구팀이 있어요.

텍사스 레인져스 (Rangers) 랑 휴스턴 애스트로스 (Huston Astros).

레인져스 야구장이 알링턴 (Arlington) 에 있어서 가깝지요~ ㅎㅎㅎ

 

이번에 오프닝 경기로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 서방네 팀이랑 경기한다 그래서 고고!!

 

글로브 라이프 파크 (Globe Life Park) 라는 이름의 야구장이었어요.

2019년 시즌이 이 야구장에서 한 마지막 시즌이었을꺼에요.

 

새 야구장은 근처에 지어졌는데 

야구장 돔을 열고 닫을 수 있고 에어컨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경기 보기 훠얼씬 좋아요! 

예전 구장에서 경기 볼 때엔 완전 땡볕에 앉아있는지라.... 땀 뻘뻘 흘려야 했거든요 ㅠ

 

아직 못가봤다는게 문제.... 이번에 가봐야겠어요. 

 

시엄마랑 서방이랑.

 

시엄마랑 재미나게 시간 보내는 중인 서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텐더한테 부탁해서 찍은 셋 사진인데......

제대로 흔들렸;;;; 

후아.....

근무 중 술 마셨나 이 분 ㅋㅋㅋㅋ

 

좀비 시카고 컵스 팬들!!!!!

유니폼 갖춰입고 분장까지 완벽!! ☆ㅁ☆//

렌즈는 좀 무서웠지만 아저씨들 완전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시엄마랑 셀피 한 장.

 

시엄마가 요런 빤짝이 자켓을 입고있는 멋쟁이 아저씨를 발견,

자기 한번 입어보면 안되냐고 ㅋㅋㅋㅋㅋㅋ

그 그룹 아저씨들이랑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 좀 채우고 나서 드디어 경기보러 들어가요~ 

 

둘이 같이 사진 한 번 찍어주고~ 

자리에 앉았더니 햇빛이 완전 쨍하더만요;;; 

모자모자! 

 

시엄마랑도 같이 사진! 

 

컵스랑 레인져스 오프닝 데이 게임! 

미국 국기 거대하게 한번 펼쳐주고~~ 

국가 불러주시고~

고렇게 시작했네요 ㅎㅎ 

 

앉은 자리가 완전 땡볕이라 그늘로 피신해 사진! ㅋㅋㅋㅋ

 

재미나게 경기 보고 왔어요! 히히♪

 

 

 

 

 

여전히 이불이가 좋은 빈이.

 

화장실에서 조금만 시간을 더 길게 보내면 요로코롬 곁에 앉아 시위하듯 쳐다보는 이 둘.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 계신 동안 야구보러 한번 더 갔지요~

 

서방 너 눈알 빠지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또 지난번에 비해 엄청 춥더라구요?!;;; 

텍사스 날씨란... 허허;

 

경기 전 선수들 몸 풀기 하는 중 ㅋㅋㅋ

경기 끝나기 전에 저희는 떠나지요~ 

이 분 차 복작복작하고 밀리는 상황을 극도로 싫어하는 분인지라 -_ -+++

 

시엄마 잠시 화장실 가신 사이 가방 들어주기. 

한국 남자들 여자 가방 들어주는 것 생각난다며 웃었네요 ㅋㅋㅋ

 

 

 

 

 

요로코롬 저희 바쁜 3월을 보냈네요~

 

생각보다 사진이 많아요?! 

그래서 포스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다음에는 나누어서 포스팅을 ㅋㅋㅋㅋ

 

어버이날이 있었죠?

저는 일하느라 문자밖에 못보냈는데... 

다들 부모님들이랑 좋은시간 보내셨음하네요. 

 

코로나가 인제는 그러려니~ 하고 느껴지는데

숫자가 쪼오끔씩 올라가는 추세네요. 

가까이에서도 코로나 걸렸다그러고...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 하시고 실내에서는 마스크 쓰도록 하세요. 

아프면 자기만 손해니까요. 

 

10월에 한국 가고싶은데... 

숫자 변동이 많이 없길 바라요. 

자가격리 하기 싫은데 ㅠ_ ㅠ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께요!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놀러와주셔서 감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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