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2019 January

bluebone 2022. 2. 15. 14:01

안녕하세요! 

 

 

 

 

 

새해 시작하고 벌써 두번째 달이 훌쩍 지나가고있네요.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다들 새해 목표 세우셨나요? 

저희는... 새해가 새해같지 않은지라 그냥 넘겨버렸네요 -_ -;;; 호호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9년 1월 이야기를 해보아요~ ㅋㅋㅋㅋㅋ

(무려 3년 전;;;; ㅠ_ ㅠ)

 

 

 

 

 

새해가 되어서도 얘네는 제가 출근하는게 싫지요~ 

엄마가 집에서 자기들이랑 놀아줬음 하지요~ 

미안해 얘들아.... ㅠ_ ㅠ 

그래도 맛난거 먹을려면 엄마가 일 열심히 해야지... 그지? 

 

 

 

 

 

새해 첫 날 해 떠오르기 전. 

하늘이 연분홍 회색으로 가득하길래 이뻐서. 

요러다가 발그스름하다가 새빨간 태양이 떴다죠 ㅎㅎㅎ

 

어느 날에도 똑같이 뜨는 태양인데 

왜 새해에는 그렇게나 일출을 보러가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

 

 

 

 

 

시간이 흘러... 드디어 서방 만나러 갈 때가 되었어요! 

 

혼자 텍사스 간 지 2개월 즈음 지났을 때 였나? 

서방 고생 좀 했나봐요... 살 좀 빠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포트워스 (Fort Worth, TX) 도착해서 서방이 지내던 곳에 짐 풀고

고 다음날이었을꺼에요. 

시내 마실나간 날 ㅎㅎㅎ

 

포트워스 시청 근처로 크리스마스 전구장식들이 아직도 이쁘더라구요~ 

마침 거리 신호등 색이 다르게 찍혔길래 다 올려봐요 ㅎㅎㅎ

 

서방 혼자 고생 많았어~ 나도 고생 많았지만 ㅎㅎㅎ

서로 궁디 팡팡! 하는 의미에서 이 날은 제대로 먹고 마셨다죠 호호.

 

 

 

 

 

고 다음날. 

짧은 기간이기에 열심히 먹고 마시고했네요 부지런히 ㅋㅋㅋㅋㅋㅋ

 

추울 줄 알고 열심히 겨울옷 준비해갔는데 

예상외로 날씨가 따뜻해서...... 

봄옷 입고 다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이 마지막으로 같이 보내는 날이었던지라 

사진 엄청나게 찍어놨네요 -_ -;;;; 호호.

이쁘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저희 재미나게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네요. 

엄청나게 짧았어 ㅠ_ ㅠ

 

그래도 얼굴 보면서 스트레스 받았던거 하소연하고 

집 정리하는거 상황보고하고 계획 짜고 

새 일 적응하는건 어떻게 되고 하는지 등등...

이야기를 엄청나게 많이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이야기하며 먹고 마시며 스트레스 푸는 저희 둘. 

잘 만났죠? ㅋㅋㅋㅋㅋㅋㅋ

 

 

 

 

 

걸프포트 (Gulfport, MS) 도착해서 만난 아가들. 

빈이랑 럭키는 우리 맡겨놓고 어딜 갔다왔냐고 그렇게 그렇게 짖어댔다죠 -_ -;;;;

미안해 미안해... 근데 니네를 그냥 집에 놔두고 가면 안되잖니. 안그래? ㅠ

 

빈이는 이름 불러도 뒷모습만 보여주다가 저녁 드시고 깊은 잠에 빠지시고 ㅋㅋㅋ

 

럭키는..... 오자마자 짖다가 이내 제가 집에 온 걸 느꼈는지... 

쇼파에 누워 잠 청하시더군요. 

적응이 빨라졌어... 무섭다 너?!

빈이보다 더 빨리 잠든... ㅋㅋㅋㅋㅋㅋ

 

 

 

 

 

서방보고 돌아와서 다시 일. 

뭉게뭉게 구름들이 이뻐서. 

제 마음속 무수히 드는 수많은 생각들 같은... 

골치아파요 ㅋㅋㅋ

 

 

 

 

 

잠자리 들기 준비. 

빈이는 이불 덮고 자는걸 좋아라해서 

덮어줬는데 요로코롬 고개 빠꼼 내밀길래 귀여워서 ㅋㅋㅋㅋ

럭키는.... 그냥 쿨하게 잡니다. 

인사도 하기 전에 잠드는 너란 남자. - _-

 

 

 

 

 

빈이는 역시.... 이불이 좋아요 ㅋㅋㅋ

이불 덮고 꿀잠자고, 이불 개어놓으니 그 위에 앉아 이불 덮어달라고 레이져 발사. 

-_ -ㅋ

 

럭키는 그저.... 그냥 자게 냅두라는... ㅋㅋㅋㅋㅋㅋ

 

 

 

 

 

 쇼파에 누워 쉬는데.....

빈님강림. 

딴 곳도 아니고 딱 어깨에 -_ -;;;;;

 ㅋㅋㅋㅋㅋㅋ

 

 

 

 

 

쉬는 날. 

어김없이 또 이삿짐 싼다고 바쁘게 움직이니까 

얘네들이 '너 지금 뭐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이 너무 웃겨서 한번 찍어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쁘게 움직이는 것 끝냤냐며 이불 덮어달라는 빈이랑 

주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상관없는 럭키 -_ -;;;;;;;;;;;

애정한다 이것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계속 귀가 울리고 너무 아파서 친한 의사한테 이야기했더니 

고맙게도 처방전을 써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이 약으로 정말 나아질까? 했지만 

믿고 먹었더니 진짜 괜찮아지길래 또 고맙다고 인사!

아플 시간이 있을 수가 없다며 ㅋㅋㅋㅋㅋ

 

 

 

 

 

자리에서 일어나기만 하면 따라붙는 네 개의 눈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는거 아님 짐 싸고 쉬고...

이 생활의 반복이었다보니 애들 자는 사진들이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때가 제일 이쁜걸 어째요 호호;;;

 

 

 

 

 

요렇게 저희 2019년 1월을 보냈네요.

 

진짜 제대로 평범하고 소소했죠? 

앞서 말했듯 일하고 짐싸고 쉬고 그게 다였어요 ㅎㅎ

 

새해 목표 세우셨다면 잘 지키고 계시길 바라요. 

제대로 잘 못지키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하시길! 

 

저희는 이번에 서로서로의 직업 관련된 생활의 변화가 있어서 ㅋㅋㅋㅋㅋ

그거에 잘 적응해내는게 목표네요. 

두 달 즈음 되어가는데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으니;;;;; 

뭐... 어찌 되겠죠 ㅋㅋㅋㅋㅋ

 

 

 

아직도 코로나가 활개치고 있죠? 

사회적 거리두기 잘 하시고, 마스크 꼭! 쓰세요~ 

아프시면 안되니까~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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