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생일파티 다녀왔어요!

bluebone 2013. 11. 29. 17:29

안녕하세요.


8월의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씁니다.

기록이니깐요 ㅋㅋㅋㅋ


이 날이... 8월 2일 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아파트에서 모든 짐을 다 빼내온 그 날.


서방은 이사때문에 그 날 휴가를 냈었더랬죠.

근데 서방 동료 중에 한 명이 생일이라 같이 휴가를 냈던 것 ㅋㅋㅋ

생일파티 오라고 초대받아서 

짐 대충 다 내리고 트럭 반납하고 깨꼼하이 씻고 그렇게 나섰더랬죠.


이사한다고 계속 짐만 나르고 하다가 

놀러나간다니까 왜 이렇게 신나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문 잠그는 사이에,

신나는 마음을 주체 못하고 셀카찍기.


혼자 찍기에는 너무 신나니까 서방도 넣어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혼자 잘 놀죠?? 







서방이랑 같이도 찍었지요.

이게 빠질 수 있나요 ㅋㅋㅋㅋ


근데 제 볼은 터져나갈 것 같네요...... -_ ㅠ

너무 신나서..... 너무 화알짝 웃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다른사람 집을 방문할 때 빈손으로 가지 않잖아요.

그것처럼 미국 남부에서도 다른사람 집 방문할 때 빈손으로 가지 않는답니다.


파티인만큼 음료(?!)가 부족할테니, 저희는 맥주랑 얼음을 사가기로 했어요.

서방이 가게 들어가서 냉큼 사는 동안, 

저는 또 셀카를 ㅋㅋㅋㅋㅋㅋ


오늘 파티는 얼마나 웃기고 재밌을껀지.... 완전 기대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에서 보이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라드랑 서방, 범프에요!

오른쪽에 있는 범프가 오늘의 주인공!!

서방이랑은 항상 티격태격 재미있는 사이에요 ㅋㅋㅋ


제라드는 항상 차분한.... 근데 한 마디 툭툭 던지는 게 재밌는 사람 ㅋㅋ


요 삼인방 한데 모아두면 완전 재밌어요~

이 날 내내 웃어가지고 볼에 경련 작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듭디다... 웃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고 마시고 해서 더워진 ㅋㅋㅋㅋㅋ

머리는 어느새엔가 땋아버렸군요. 


재밌게 논 흔적: 눈이 없어지고, 볼이 하늘로 가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재미나요 재미나 ㅋㅋㅋㅋㅋㅋ


서방 직장동료들도 다 같이 와서 새로 만난 사람들도 많고~

서방이 어떤 사람들이랑 일하는지도 알게되서 재밌었어요.

다들 좋은 사람들 ㅋㅋㅋㅋ


이렇게 직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나 허물없이 노는 것 보니까 완전 좋더라구요!

한국도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미국은 나이차이를 상관하지않으니까... 그게 강점인듯.

서로 그냥 이름부르고 친구먹으니까, 이런 분위기가 생성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그러면.... 돌맞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화차이란.







페덱스(FedEx) 직장동료들 떼샷.

왼쪽 위부터: 범프, 서방, 아..... 이름이 기억 안나는 이분 ㅠ 죄송합니다. 마이크, 제라드

코트니, 로레인, 마이클, 키샤

그리고 그레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자 자기 마실 음료(?!)들 챙겨와서 마시고,

범프네가 요리해 둔 음식들 맛나게 먹고

재미나게 놀았던 저녁이었어요!

신나2







범프네 뒷마당에 있는 차고에다가 요렇게 스피커를 설치했더라구요 ㅋㅋ

나름 디스코등(?!)까지 달아서 분위기 업업!!♪



스피커 앞 쪽으로 요런 공간이 있었는데 ㅋㅋㅋ

주위로 서서 이야기하고 놀다가 

마음에 드는 노래 나오고 하면은 요렇게 나와서 춤도 추더라구요 ㅋㅋ


서방은 범프네 꼬마아가씨랑 같이 춤추기로 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구석에는 아이스박스들 놓고, 바 공간을 만들어뒀더라구요 ㅋㅋ

완전 깨알같죠?

그 외에는 다 테이블 깔고 ㅋㅋㅋㅋㅋ


저기를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생일 주인공 범프랑 여자친구인 제니퍼, 그리고 서방 ㅋㅋㅋ


서방이 덩치가 좀 큰 편인데... 

범프 옆에 있으니까 그리 커보이지도 않네요?!

어머머...ㅋㅋㅋㅋㅋ


그냥 지나가면 아쉬우니까 범프랑 둘이서도 한번 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풍선모양 천? 커튼? 이 깨알같네요.

분위기메이커 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재미나게 놀다왔네요~


원래 계획은 서방이 운전 맡기로 하고 제가 신나게 노는거였는데...

서방이 친구들이랑 놀다가 신나서였는가...좀 많이 마셨더라구요 ㅋㅋ

둘의 목숨을 걸고(!!) 집으로 돌아가기는 싫어서 ㅋㅋㅋㅋ

결국 제가 운전 ㅠ_ㅠ


저도 많이 마신 상태였어서 초긴장 상태로 돌아왔다죠.

집으로 이사하고 처음 운전한거였어서 더 긴장 ㅋㅋㅋㅋ


주차하고 난 다음에 긴장이 쭈악! 풀려서 오자마자 뻗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터는 술 처음부터 많이 안마시는걸로.

ㅠ_ㅠ






오늘이 추수감사절이어서 하루종일 요리하고 먹고 마시고 ㅋㅋㅋ

크리스마스 장식들 다 끄집어내서 장식하고 그랬네요.


목요일이 휴일이다보니 뭔가 느낌이 이상해요 ㅋㅋ

저는 일주일간 휴일이지만서도,

서방은 내일 출근했다가 다시 토요일, 일요일 주말을 맞는다는;;


내일 나가서 뭔가 하고싶은데...

무서운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 나가기 싫네요 ㅠ

가게들 마다 세일을 하거든요.

사람들 새벽녘부터 줄서서 기다린다는데 -_ -;;;;;;

사람들은 얼마나 많을 것이며, 교통은 또... 어이구.

생각만 해도 머리아파요 ㅋㅋㅋㅋㅋ


집에서 그냥 다음주 학교 준비하고, 쉴렵니다.

갑자기 추워져서 몸도 이상하구요 ㅠ_ㅠ

목이 간질간질... 으슬으슬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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