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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두번째

bluebone 2012. 6. 29. 03:28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니까 청춘이다' 읽다가

또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포스팅해요.

지난번 포스팅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bluebone.tistory.com/entry/아프니까-청춘이다-김난도






제가 처음 블로그 시작할 때 

블로그 타이틀을 'Carpe Diem'이라고 해놨었어요.

제일 마음에 드는 문구이기도 하고 제목으로 뭘 써야할 지 모르겠어서요 -_ ㅠ

창의력이 부족한 인간입니다... 네 ㅠ_ㅠ


결국 바꾼건 제 친구들이 부르는 별명이지만서도요 ㅋㅋㅋ

조금 유치한 것 같지만은...

다른 것 생각 날 때까지 저렇게 해두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ㅎㅎ

(삼천포로 빠지는 건 제 특기에요~ ㅎㅎㅎ)


김난도씨가 'Carpe Diem'에 대해 쓴 부분을 읽고 

나는 저 문구가 어디가 마음에 와닿았을까?

나는 어떻게 해석을 했길래 저 문구를 마음에 들어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문을 좀 옮기자면은



'카르페 디엠'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의 송시에 나오는 '오늘을 잡아라(Seize the day)'라는 의미의 라틴어인데, 영화 <죽은 시인의 사외>에서 괴짜 선생 키팅의 대사로 유명해졌다. 

호라티우스의 시에서는 '시간이란 덧없는 것'이라는 의미로, 영화에서는 '평범한 삶을 살지 말라'는 취지로 사용됐지만, 많은 사람들은 '현재를 즐겨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p. 213




저는 분명하게 '현재를 즐겨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인 것 같아요.

'Seize the day'라는 해석에서 말이지요...

살다보면은 오늘'만' 할 수 있는 게 있잖아요.

내일이 되면 기회가 없어지는 것.

그런 의미에서의 현재를 즐겨라.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은

무언가를 안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ㅋㅋ




김난도씨는 '행복'의 맥락에서 이 문구를 보셨어요.

본문 내용은 이래요.



'카르페 디엠'도 그런 맥락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지나간 나날에 대한 후회로 현재를 채워서는 안 된다.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필요없는 의무감으로 현재가 비참해져서는 안 된다.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현재가 흔들거려서는 안 된다.

자신의 목표를 확고하게 하고, 그 목적지를 향해 순간순간의 발걸음을 뚜벅뚜벅 옮길 수 있을 때 현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p. 215




말 그대로, 

지나간 과거에 대해 후회하며

다가올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며 

오늘 현재를 보내느니 

차라리 오늘, 내일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낫다는 거죠.


말은 쉬운데 정말...ㅎ

 그 목표가 뚜렷하지 않을 땐... 막막하잖아요.




제 경우가 그랬던 것 같은데 ㅎ

그래도 지금은 목표를 정해서 그 길을 보는 것 밖에 없으니까

전에보단 마음이 편해요. 



저는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은 그래도 언어쪽으로 두뇌가 발달(?) 한건지;;

 외국어 공부하는게 재밌더라구요.

그걸 이용하려고 했는데....

미국에 오게 되면서 진로를 바꿔야했어요. 

제 입장에서의 외국어인 영어가 여기선 자기네들 모국어이니까요. 

한마디로 똑 잘라서 말하자면은

쓸모없게 되어버린거죠.....ㅠ_ㅠ

젠장



그래도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제가 가진 능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보니 

길이 하나 나오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길 쭈욱 가 볼 생각입니다 전 ㅎㅎ

잘 될 지 안 될 지는 모르겠지만은...

시간이 걸린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물론 돈도... -_ -)




열심히 할겁니다!

'카르페 디엠' 명심하면서 ㅎㅎ

지나간 시간은 이미 지나간거고

미래는 일단 길을 찾았고

그러니 오늘은 그 길을 달리는 수 밖에요 ㅋㅋ

많이 쉬워졌어요. 

찾는다고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_ ㅠ

많이 걸린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죠? 후...

쌍코피터지게 ㅋㅋㅋ




오늘은 그냥 책 읽다가 주절주절 써봤네요 ㅋㅋ

사진도 한 장 밖에 없고 ㅠ 

초간단 포스팅이네요 ㅋㅋㅋ



다음번에는 서방 만나기 시작했을 때 이야기 들고올까 하는데 

사진이 많이 없어서 ㅠ 

어쩔까 고민중이에요 ㅋㅋ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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