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니까 청춘이다' 읽다가
또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포스팅해요.
지난번 포스팅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bluebone.tistory.com/entry/아프니까-청춘이다-김난도
제가 처음 블로그 시작할 때
블로그 타이틀을 'Carpe Diem'이라고 해놨었어요.
제일 마음에 드는 문구이기도 하고 제목으로 뭘 써야할 지 모르겠어서요 -_ ㅠ
창의력이 부족한 인간입니다... 네 ㅠ_ㅠ
결국 바꾼건 제 친구들이 부르는 별명이지만서도요 ㅋㅋㅋ
조금 유치한 것 같지만은...
다른 것 생각 날 때까지 저렇게 해두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ㅎㅎ
(삼천포로 빠지는 건 제 특기에요~ ㅎㅎㅎ)
김난도씨가 'Carpe Diem'에 대해 쓴 부분을 읽고
나는 저 문구가 어디가 마음에 와닿았을까?
나는 어떻게 해석을 했길래 저 문구를 마음에 들어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문을 좀 옮기자면은
'카르페 디엠'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의 송시에 나오는 '오늘을 잡아라(Seize the day)'라는 의미의 라틴어인데, 영화 <죽은 시인의 사외>에서 괴짜 선생 키팅의 대사로 유명해졌다.
호라티우스의 시에서는 '시간이란 덧없는 것'이라는 의미로, 영화에서는 '평범한 삶을 살지 말라'는 취지로 사용됐지만, 많은 사람들은 '현재를 즐겨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p. 213
저는 분명하게 '현재를 즐겨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인 것 같아요.
'Seize the day'라는 해석에서 말이지요...
살다보면은 오늘'만' 할 수 있는 게 있잖아요.
내일이 되면 기회가 없어지는 것.
그런 의미에서의 현재를 즐겨라.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은
무언가를 안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ㅋㅋ
김난도씨는 '행복'의 맥락에서 이 문구를 보셨어요.
본문 내용은 이래요.
'카르페 디엠'도 그런 맥락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지나간 나날에 대한 후회로 현재를 채워서는 안 된다.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필요없는 의무감으로 현재가 비참해져서는 안 된다.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현재가 흔들거려서는 안 된다.
자신의 목표를 확고하게 하고, 그 목적지를 향해 순간순간의 발걸음을 뚜벅뚜벅 옮길 수 있을 때 현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p. 215
말 그대로,
지나간 과거에 대해 후회하며
다가올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며
오늘 현재를 보내느니
차라리 오늘, 내일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낫다는 거죠.
말은 쉬운데 정말...ㅎ
그 목표가 뚜렷하지 않을 땐... 막막하잖아요.
제 경우가 그랬던 것 같은데 ㅎ
그래도 지금은 목표를 정해서 그 길을 보는 것 밖에 없으니까
전에보단 마음이 편해요.
저는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은 그래도 언어쪽으로 두뇌가 발달(?) 한건지;;
외국어 공부하는게 재밌더라구요.
그걸 이용하려고 했는데....
미국에 오게 되면서 진로를 바꿔야했어요.
제 입장에서의 외국어인 영어가 여기선 자기네들 모국어이니까요.
한마디로 똑 잘라서 말하자면은
쓸모없게 되어버린거죠.....ㅠ_ㅠ
젠장
그래도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제가 가진 능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보니
길이 하나 나오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길 쭈욱 가 볼 생각입니다 전 ㅎㅎ
잘 될 지 안 될 지는 모르겠지만은...
시간이 걸린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물론 돈도... -_ -)
열심히 할겁니다!
'카르페 디엠' 명심하면서 ㅎㅎ
지나간 시간은 이미 지나간거고
미래는 일단 길을 찾았고
그러니 오늘은 그 길을 달리는 수 밖에요 ㅋㅋ
많이 쉬워졌어요.
찾는다고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_ ㅠ
많이 걸린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죠? 후...
쌍코피터지게 ㅋㅋㅋ
오늘은 그냥 책 읽다가 주절주절 써봤네요 ㅋㅋ
사진도 한 장 밖에 없고 ㅠ
초간단 포스팅이네요 ㅋㅋㅋ
다음번에는 서방 만나기 시작했을 때 이야기 들고올까 하는데
사진이 많이 없어서 ㅠ
어쩔까 고민중이에요 ㅋㅋ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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