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갔다 돌아온 후, 공항에서 서방이랑 만나 조잘조잘 이야기하며 집에 왔더니 날 보며 격하게 짖던 빈이. 뭐냐. 그새 날 잊어버린게냐 너. 하고 조금은 섭섭한 마음.근데 얘가 그만큼 섭섭하고 내가 그리웠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냥 이뻐라 해주기만 ㅋㅋㅋㅋ 이게 네 아빠가 보내준 사진인데 ㅋㅋㅋㅋㅋ왜 와보니 다른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이 사진 보내면서 한 말, 자기가 이렇게 베개들 사이를 파고 들어갔대요 ㅋㅋㅋㅋ이런적 한번도 없었는데;;;서방이 애 우울증 걸린것 같다며 ㅋㅋㅋㅋㅋㅋㅋ막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짖는거냐고 -_ ㅠ 한참 짖더니, 어느새 내 무릎에 붙어 떨어지질 않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풀발라놨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하룻밤 뿐.그 다음날엔 혼자 널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