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USA

2018 June - Will's Birthday ♥ - ⑤

bluebone 2021. 6. 23. 10:50

안녕하세요!

 

 

 

 

 

키 웨스트 (Key West, FL) 에서의 또 다른 하루 이야기.

딴말않고 어여 시작해볼께요~

(카카오 스티커 사용이 가능하다는걸 최근에 알게된 1인 ㅠ_ ㅠ)

 

 

 

 

 

아침해가 뜬 지는... 좀 됐지만 ㅋㅋㅋㅋ

빨리 빨리 준비해서 시엄마 만나러 나가봅니다~ 

 

이 날 눈 되게 못되게 찍혔네요 ㅋㅋㅋㅋ

완전 올라갔어 ㅋㅋㅋㅋㅋㅋ

 

 

 

 

 

이 날도 어김없이 빼꼼~하고 인사해주던 아이.

싱그러운 초록에 제대로 묻혀서 찾기 좀 힘들었다며 ㅋㅋㅋ

 

 

 

 

 

다시 지나가게 된 헤밍웨이 하우스.

지난 포스팅은 여기서↓

2021.05.15 - [Travel/USA] - 2018 June - Will's Birthday ♥ - ③

 

2018 June - Will's Birthday ♥ - ③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고~ 꽃들도 화사하게 피고~ 그러니까 알레르기가 말썽이네요 허허; 요즘 코 풀어댄다고 재채기한다고 바빠요? 한국에서도 코비드 백신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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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는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 우중충해서 제대로 못찍었지만 

이 날은 괜찮아서 지나가는 길에 찰칵.

 

코너부분은 사람이 없어서 괜찮았는데....

역시나 정문쪽은 사람들이 많으네요.

 

나무가 엄청나게 많고 다들 커서 제대로 초록초록하죠? 

이뻐 이뻐~♥

 

길을 걷다가 건너편을 보니 요렇게 전망대 같은 곳이 있더라구요? 

뭐하는 곳일까요.....?

 

 

 

 

 

발걸음을 뗴어 천천히~ 구경하면서 걸어봅니다.

파스텔톤의 주택 색깔들이랑 양철 지붕들이 이뻐요~♥

 

무슨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앞에 

이쁜 앤틱 트럭 한 대! 

색깔도 완전 이쁘고~~~ 

그림 좋죠? ㅎㅎㅎㅎ

 

얘는 제대로 나무집이길래 ㅋㅋㅋㅋㅋ 

특이해서 찍어봤어요~ 

오토바이 저렇게 주차해놓으면 훔쳐갈 것 같은데.... 아닌가; ㅋㅋㅋ

 

얘는 파스텔 톤이지만 대비되는 색의 문이 특이해서. 

그리고 현관문 부분 나무처리 해놓은게 또 특이해서.

보라빛 꽃들이 이뻐서. 

지붕에 되어있는 장식도 특이하고.

그렇게 또 찍었네요 ㅋㅋㅋㅋ

 

 

길 걸으면서 자주 보이던 이 빨간 꽃 나무! 

색깔이 너무 화사해서 자꾸 눈이 가던 아이. 

무슨 나무인지 아시는 분???

 

 

 

 

 

또 걷고 걸어서 드디어 보인 바다!! 

맑고 화창한 날이었는데... 덩치 큰 뭉게구름 때문에 사진이 어두워요 ㅠ_ ㅠ

 

그건 그렇고.... 저희는 도대체 어딜 온걸까요?! 

 

 

 

 

 

미국의 최남단이라 해야하나요? 

키 웨스트의 가장 남쪽, 쿠바까지 90마일 밖에 안걸린다네요 ㅎㅎㅎ

사진찍어 남기고~ ㅋㅋㅋㅋ

여기서 사진찍으려고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저희도 역시나 기다렸다가 찍은 사진이구요 ㅋㅋㅋ

덕분에 우리집 생일양반 땀 뻘뻘 흘리며 짜증이 좀 났었더랬죠;;;;

 

저 사진들 찍고 난 뒤에

시엄마가 사진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돌아가서 한 장 더 찍으면 안되냐고 했다가 

완전 핵싸움 날 뻔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걸으면서 땀을 좀 많이 흘렸기에 

호텔로 돌아와 씻고 옷 갈아입기로.

 

호텔 주차장 위쪽으로 이렇게 덩굴이 꽃망울들을 이쁘게 매달고 있길래.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운동장들이 생각났댔죠 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본 이 식물인데 뭔질 모르겠다며;;;

아시는 분??

 

 

 

 

 

더위 좀 식히고 저녁 먹으러 갈 준비 끝!

시엄마 만나러 가기 전 사진사진♪

 

 

 

 

 

이번에는 제대로 바닷가 근처로 향했다죠 ㅎㅎㅎ

딱 제대로 해질녘이라 바다가 엄청 이뻤어요~~~~

바람도 없고 제대로 잔잔했던 바다. 

완전 그림이죠?! 

 

진짜 넋을 잃고 한참 쳐다봤던 것 같아요. 

이렇게나 잔잔한 바다는 처음이라 ㅎㅎ

 

밖으로 나오면은 아주그냥 후덥지근해져서.... 

다시 머리카락 질끈 묶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또 바다 한번 보고~ 

이 날 눈호강 제대로 했던 것 같아요 ㅎㅎ

 

바닷가 따라 걷다가 보인 이런 광장. 

여기 주위로 식당이랑 상점들이 좀 있더라구요? 

쇼핑 좀 하다가 구경 좀 하다가 밥먹고~ 

딱 좋아요 좋아! 

 

빠알갛게 물든 하늘과 바다. 

잔잔한 물결을 보고있노라니 진짜 거울이 따로없더만요.

너무 이뻤어요.

감동이 사진의 백만배인데....... 흑 ㅠ

 

이래서 여행이 중요하고 많이 보고 느끼는게 중요하다고 하는걸까요? ㅎㅎㅎ

 

물가쪽에 자리한 하프 쉘 (Half Shell) 이라는 식당에 자리를 잡았어요.

메뉴 공부하시는 두 분 ㅋㅋㅋㅋ

 

풍경에 취해 정신없이 사진찍다가 생각난 기념 사진.

종업원에게 부탁해 찍었네요 ㅎㅎㅎ

 

해질녘인지라 인물사진은 어둡게 ㅠ_ ㅠ

 

요것이 식당 간판.

빈티지한 느낌으로다가 참 이뻐요~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관계로다가 요런게 있더군요? 

그냥 가면 섭섭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가게 옆쪽 귀여운 전구장식들. 

물결이 잔잔하다보니 마치 거울에 비친 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너무 이뻐서 또 한 장. 

사진만 백만장이에요 이 날 ㅋㅋㅋㅋㅋ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본 슬로피 조.

식당 앞에 분홍색 택시가 서 있고 빨간 조명이 따악~ 켜진 게 어찌나 이쁘던지! 

뭔가 딱! 키 웨스트 분위기랄까.

그냥 제 느낌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로 돌아와 서방이 씻고나오길 기다리며 한 장. 두 장. 세 장. 몇 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같이 또 한 장. 두 장.....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기분이 좋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고 나와서 밖을 보니 요렇게나 이쁘더라구요! 

 

야경사진은 자주 안찍는지라 설정을 다르게 해서 찍어봤지요.

이 설정들 기억도 안나지만서도 ㅠ_ ㅠ

 

바알갛게 찍힌 달이 구름에 가렸을 때 찍은 사진들.

나름 분위기 괜찮죠? ㅎㅎㅎㅎㅎ

 

노르스름하게 찍힌 달도 이뻐요~ 따스하니~

 

제대로 밝은 빛무리들만 찍힌 사진.

요것도 나름 분위기 괜찮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ㅋㅋㅋㅋㅋ

 

 

 

 

 

요렇게 야경사진 찍기 연습하며 옆방 이웃들이랑 인사하며 

그렇게 하루를 또 마무리 했네요.

 

 

 

언제 또 이렇게 마음 편하게 마스크 없이! 사람들이랑 모여 줄서고 그럴까요?

여행하는 것 자체가 크나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요즘.

 

 

 

사람들이 코비드가 사라진 줄 알아요........

아무리 미국 백신 접종률이 60%가 넘었다지만  

백신 두 방 다 맞았다고 해서 코비드에 안걸리는게 아니에요.

한 방 맞았다고 괜찮을꺼라는 사람들도 많고 -_ -;;;;;;;;

 

독감 예방주사 맞았다고 독감 안걸리는건 아니잖아요? 

코비드에 걸렸을 때 죽을 확률을 낮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해주는거죠.

 

여름이라고 다들 경계풀고 여행가는 요즘.

그래도 마스크 잘 쓰시고, 손 자주 씻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잘 하셔요~ 

아프면 안되니까! 

 

아직도 눈호강 시켜주고 있는 여행 포스팅이 끝난 게 아니니까

어여어여 돌아오도록 할께요.

 

오늘도 놀러와주셔서 감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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