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 웨스트 (Key West, FL) 에서의 또 다른 하루 이야기.
딴말않고 어여 시작해볼께요~
(카카오 스티커 사용이 가능하다는걸 최근에 알게된 1인 ㅠ_ ㅠ)
아침해가 뜬 지는... 좀 됐지만 ㅋㅋㅋㅋ
빨리 빨리 준비해서 시엄마 만나러 나가봅니다~
이 날 눈 되게 못되게 찍혔네요 ㅋㅋㅋㅋ
완전 올라갔어 ㅋㅋㅋㅋㅋㅋ
이 날도 어김없이 빼꼼~하고 인사해주던 아이.
싱그러운 초록에 제대로 묻혀서 찾기 좀 힘들었다며 ㅋㅋㅋ
다시 지나가게 된 헤밍웨이 하우스.
지난 포스팅은 여기서↓
2021.05.15 - [Travel/USA] - 2018 June - Will's Birthday ♥ - ③
전날에는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 우중충해서 제대로 못찍었지만
이 날은 괜찮아서 지나가는 길에 찰칵.
코너부분은 사람이 없어서 괜찮았는데....
역시나 정문쪽은 사람들이 많으네요.
나무가 엄청나게 많고 다들 커서 제대로 초록초록하죠?
이뻐 이뻐~♥
길을 걷다가 건너편을 보니 요렇게 전망대 같은 곳이 있더라구요?
뭐하는 곳일까요.....?
발걸음을 뗴어 천천히~ 구경하면서 걸어봅니다.
파스텔톤의 주택 색깔들이랑 양철 지붕들이 이뻐요~♥
무슨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앞에
이쁜 앤틱 트럭 한 대!
색깔도 완전 이쁘고~~~
그림 좋죠? ㅎㅎㅎㅎ
얘는 제대로 나무집이길래 ㅋㅋㅋㅋㅋ
특이해서 찍어봤어요~
오토바이 저렇게 주차해놓으면 훔쳐갈 것 같은데.... 아닌가; ㅋㅋㅋ
얘는 파스텔 톤이지만 대비되는 색의 문이 특이해서.
그리고 현관문 부분 나무처리 해놓은게 또 특이해서.
보라빛 꽃들이 이뻐서.
지붕에 되어있는 장식도 특이하고.
그렇게 또 찍었네요 ㅋㅋㅋㅋ
길 걸으면서 자주 보이던 이 빨간 꽃 나무!
색깔이 너무 화사해서 자꾸 눈이 가던 아이.
무슨 나무인지 아시는 분???
또 걷고 걸어서 드디어 보인 바다!!
맑고 화창한 날이었는데... 덩치 큰 뭉게구름 때문에 사진이 어두워요 ㅠ_ ㅠ
그건 그렇고.... 저희는 도대체 어딜 온걸까요?!
미국의 최남단이라 해야하나요?
키 웨스트의 가장 남쪽, 쿠바까지 90마일 밖에 안걸린다네요 ㅎㅎㅎ
사진찍어 남기고~ ㅋㅋㅋㅋ
여기서 사진찍으려고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저희도 역시나 기다렸다가 찍은 사진이구요 ㅋㅋㅋ
덕분에 우리집 생일양반 땀 뻘뻘 흘리며 짜증이 좀 났었더랬죠;;;;
저 사진들 찍고 난 뒤에
시엄마가 사진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돌아가서 한 장 더 찍으면 안되냐고 했다가
완전 핵싸움 날 뻔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걸으면서 땀을 좀 많이 흘렸기에
호텔로 돌아와 씻고 옷 갈아입기로.
호텔 주차장 위쪽으로 이렇게 덩굴이 꽃망울들을 이쁘게 매달고 있길래.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운동장들이 생각났댔죠 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본 이 식물인데 뭔질 모르겠다며;;;
아시는 분??
더위 좀 식히고 저녁 먹으러 갈 준비 끝!
시엄마 만나러 가기 전 사진사진♪
이번에는 제대로 바닷가 근처로 향했다죠 ㅎㅎㅎ
딱 제대로 해질녘이라 바다가 엄청 이뻤어요~~~~
바람도 없고 제대로 잔잔했던 바다.
완전 그림이죠?!
진짜 넋을 잃고 한참 쳐다봤던 것 같아요.
이렇게나 잔잔한 바다는 처음이라 ㅎㅎ
밖으로 나오면은 아주그냥 후덥지근해져서....
다시 머리카락 질끈 묶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또 바다 한번 보고~
이 날 눈호강 제대로 했던 것 같아요 ㅎㅎ
바닷가 따라 걷다가 보인 이런 광장.
여기 주위로 식당이랑 상점들이 좀 있더라구요?
쇼핑 좀 하다가 구경 좀 하다가 밥먹고~
딱 좋아요 좋아!
빠알갛게 물든 하늘과 바다.
잔잔한 물결을 보고있노라니 진짜 거울이 따로없더만요.
너무 이뻤어요.
감동이 사진의 백만배인데....... 흑 ㅠ
이래서 여행이 중요하고 많이 보고 느끼는게 중요하다고 하는걸까요? ㅎㅎㅎ
물가쪽에 자리한 하프 쉘 (Half Shell) 이라는 식당에 자리를 잡았어요.
메뉴 공부하시는 두 분 ㅋㅋㅋㅋ
풍경에 취해 정신없이 사진찍다가 생각난 기념 사진.
종업원에게 부탁해 찍었네요 ㅎㅎㅎ
해질녘인지라 인물사진은 어둡게 ㅠ_ ㅠ
요것이 식당 간판.
빈티지한 느낌으로다가 참 이뻐요~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관계로다가 요런게 있더군요?
그냥 가면 섭섭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가게 옆쪽 귀여운 전구장식들.
물결이 잔잔하다보니 마치 거울에 비친 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너무 이뻐서 또 한 장.
사진만 백만장이에요 이 날 ㅋㅋㅋㅋㅋ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본 슬로피 조.
식당 앞에 분홍색 택시가 서 있고 빨간 조명이 따악~ 켜진 게 어찌나 이쁘던지!
뭔가 딱! 키 웨스트 분위기랄까.
그냥 제 느낌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로 돌아와 서방이 씻고나오길 기다리며 한 장. 두 장. 세 장. 몇 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같이 또 한 장. 두 장.....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기분이 좋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고 나와서 밖을 보니 요렇게나 이쁘더라구요!
야경사진은 자주 안찍는지라 설정을 다르게 해서 찍어봤지요.
이 설정들 기억도 안나지만서도 ㅠ_ ㅠ
바알갛게 찍힌 달이 구름에 가렸을 때 찍은 사진들.
나름 분위기 괜찮죠? ㅎㅎㅎㅎㅎ
노르스름하게 찍힌 달도 이뻐요~ 따스하니~
제대로 밝은 빛무리들만 찍힌 사진.
요것도 나름 분위기 괜찮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ㅋㅋㅋㅋㅋ
요렇게 야경사진 찍기 연습하며 옆방 이웃들이랑 인사하며
그렇게 하루를 또 마무리 했네요.
언제 또 이렇게 마음 편하게 마스크 없이! 사람들이랑 모여 줄서고 그럴까요?
여행하는 것 자체가 크나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요즘.
사람들이 코비드가 사라진 줄 알아요........
아무리 미국 백신 접종률이 60%가 넘었다지만
백신 두 방 다 맞았다고 해서 코비드에 안걸리는게 아니에요.
한 방 맞았다고 괜찮을꺼라는 사람들도 많고 -_ -;;;;;;;;
독감 예방주사 맞았다고 독감 안걸리는건 아니잖아요?
코비드에 걸렸을 때 죽을 확률을 낮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해주는거죠.
여름이라고 다들 경계풀고 여행가는 요즘.
그래도 마스크 잘 쓰시고, 손 자주 씻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잘 하셔요~
아프면 안되니까!
아직도 눈호강 시켜주고 있는 여행 포스팅이 끝난 게 아니니까
어여어여 돌아오도록 할께요.
오늘도 놀러와주셔서 감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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