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봄방학 맞아 놀러왔던 친구!

bluebone 2014. 4. 30. 03:37

안녕하세요!






완전(?!) 오랜만이에요!

기말고사 치고 신난 마음으로 집에 와서 포스팅하려고 앉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긴하는데... 어제 제대로 잠을 못자서 -_ ㅠ

그냥 비몽사몽 하네요 ㅋㅋㅋ


저희 걸프해안 지역에는 그냥 천둥번개 동반한 폭풍우가 쏟아졌는데

(천둥번개 때문에 잠을 못잤다죠 =ㅅ=;;;)


미시시피 북부지방이랑 알칸소주, 알라배마주에는 토네이도가 몇개나 지나갔데요;;;

(제가 뉴스봤을 때는 12개 정도?!)

건물들 피해상황이랑 장난이 아니네요;;;;


교회 지하로 대피했던 사람들이 교회가 무너지는 바람에 나오지도 못하고 

갇혀버린 상태가 되서 구조만 기다리기도 한다는데...


세월호 사건만큼 가슴이 먹먹해지진 않네요.

나는야 대한민국 국민... 이랄까.

그냥 아무 말도 못 할 만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마음이 생기진 않아요.


구조작업, 수색작업 기사들 검색해보다가 대처방법에 대해 화만 나서..

찾아보는거 멈췄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마음이 먹먹하고.... 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단어를 못찾겠어요.

한국어 실력이 이리도 떨어졌었던가 -_ ㅠ






오늘은 시작부터 횡설수설하네요.

잠 못자서 그런거라고 봐줘요 ㅎㅎ






3월 초에 서방이 노스캐롤라이나주 분(North Carolina, Boone)에서 알게된 친구가 놀러왔었어요.

 

저희 새 집에서 맞는 첫번째 손님이랄까? ㅎㅎㅎ

(시엄마는 가족이니까 손님은 아니에요 ㅋㅋㅋㅋ 그죠? ㅋㅋ)


그래서 좀 신경쓰였던 친구의 방문.




친구랑 여자친구랑 같이 놀러왔었는데,

첫날부터 같이 술마시다가 정치이야기;;;;;;;;

허허허...

결국 새벽 4시에 자러갔다지요.... ㅋㅋㅋㅋㅋ


이러지 말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난 잠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라구요 ㅠ_ㅠ




결국 둘째날부터는 술마시면서 정치이야기 하지말자고 서로 합의.

정치이야기 나올만하면 이야기 딴데로 돌리고 그렇게 해서 잠은 일찍 잤네요.

한... 새벽 두 시 쯤??

하... 하하.... 하하하................ ㅠ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사이이니, 할 말이 많아서.... 재밌었어요 ㅋㅋㅋ






주말에는 다 같이 쉐기네(Shaggy's)로 놀러갔지요~

빠질 수 없는 코스랄까? ㅋㅋㅋ








갑자기 제 얼굴이 두 번이나 나와서 죄송해요?!


요렇게 긴 머리를 갖고있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요 사진은 이발하기 전에 찍은... 긴머리 마지막 사진인지라 (꽃단장하고?!) 올려봤어요 ㅋㅋㅋㅋ


아우... 머리카락이 길면 이쁘긴 이쁜데.......

제가 머리숱이 많은지라 머리가 너무 무거워져서 ㅠ

머리카락 무게로 인해 두통까지 올 정도가 돼서 이발하러 갔지요 ㅎㅎㅎㅎㅎㅎ


이발한 후의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흐흐흐~







짠!


서방도 셀카......... 가 아니고 제가 찍어줬지요.


찍어주니까는,

이렇게까지 해서 찍어야하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는건 사진밖에 엄써야.... 이쁠 때 많이 찍어놔야제 서방 ㅋㅋㅋㅋㅋ








분명히 집에서 립스틱 바르고 나갔는데.......

왜 벌써 없어진거죠?!

딴 데 들렀다가 온 것도 아니고, 바로 쉐기로 왔는데... -_ -;;;;;


병자입술 보유한 접니다......... 흐흑.





 


바다를 배경으로 친구커플 사진 한 장, 저희커플 사진 한 장... 찍었는데..............


저는 왜 느끼고 있는걸까요......?

제대로 눈감고 ㅋㅋㅋㅋㅋㅋ

꼬.옥!!!!! 감았네요.... -_ ㅠ


어렸을 때 부터 사진만 찍으면 눈감고 있어서 제대로 눈 뜨려고 노력하는데 ㅋㅋㅋㅋㅋ

어릴 적 버릇은 진짜 여든까지 가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썬글라스라도 낄 껄 ㅠ_ㅠ

흑...







친구커플이랑도 같이!!


서방친구 여자친구가 간호사라서 제가 궁금한 것들을 많이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너무 많이 물어본 건 아닌가? 하고 걱정했지만,

친구가 나서서 이런건 이렇다 하고 가르쳐줘서 더 좋았어요 ㅎㅎㅎㅎ


더불어 간호과의 힘듦+어려움을 서방에게도 일깨워줘서(?!) 더 고마웠던 ㅎㅎㅎㅎㅎㅎ






두번째 방문한 곳은 역시나 보(Beau Rivage)!!


보에 도착해서 주차하고나니, 요런 이쁜 광경이!!



해가 내려앉는 모습이 물에 비쳐서 너무너무너무 이쁜거있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 이뻐서 해가 보이게 사진찍으려니 너무 어두워서....

그냥 주차장이랑 찍으려 해봤더니............?






요렇게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은 아예 눈을 감아버렸고.... 제 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는 왜 뜨고있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는 감아도 되는건데...................

때를 못맞추네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보에 들어간 뒤로는 사진을 안찍었네요.

게임을 한 건 아닌데 친구들이랑 이야기한다고 바빠서 ㅋㅋㅋㅋ


친구네는 여기 놀러온 김에 뉴올리언스 놀러갔다가 제대로 즐기고!

제대로 재미나게 놀다가 돌아갔답니다 ㅋㅋㅋㅋㅋ


운전시간은 무려 13시간.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생각만 해도 토 할 것 같고 좋으네요 ㅋㅋ

소름끼치는 운전거리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짧게 포스팅하고 물러갑니다요.


아직도 비오고, 천둥치고 하는데...... 잠 좀 자봐야 할 것 같아요.

완전... 세시간 잔 걸로는 힘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정신으로 어떻게 시험을 치르고 온 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으하하하하

정신줄 놓기 전에 물러가겠습니다와요.


오늘 하루도 힘차게! 잘! 보내시구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