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이러저러했던 2월의 일상들

bluebone 2014. 4. 7. 06:41

안녕하세요!




마디그라 포스팅 하나 하고나니까 힘이 다 빠지네요?!;;;

늠 길었어...... -_ ㅠ


비록 사진은 발로 찍었어도, 많이 보여드리고자하는 욕심에 ㅠ

올리다보니 정신없이 다 올라간듯;;; ㅋㅋㅋㅋ

욕심을 줄이겠나이다... ㅋㅋㅋㅋ






오늘은 이래저래 소소하게 보냈던 2월 일상이야기에요.

사진을 많이 찍어놓진 않았네요 ㅠ

너무 소소했나봐 ㅋㅋㅋㅋㅋ

사는게 뭐 이런거죠? ㅋㅋㅋㅋㅋㅋ











이번 겨울에 독감이 유행했었죠?


1월에 서방 사촌 결혼식 갔다가 저희 둘 다 독감을 앓았었는데... 

둘 다 독감 예방주사는 안맞았었거든요 -_ ㅠ 호호...


근데, 독감이 유행하는 기간은 이번해 3월까지였다는거.

뉴스에서 이번 독감에 제대로 걸려 사망한 경우도 있다고 보도도 났지 뭐에요;;;

실제로 시엄마가 멤피스(Memphis,TN)에 살 적에 친하게 지냈던 분 아들이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ㅠ_ㅠ

 

시엄마가 걱정을 제대로 하시기에 저희 둘 다 가서 예방주사를 맞기로 했어요.

이미 걸렸던 몸들이지만, 그래도 걸릴 수 있는거니깐요.


서방은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사람.


가기 싫어하는걸 가야한다고 억지로 데꼬 갔네요 ㅋㅋㅋㅋ

시엄마를 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주사를 맞았다는거.

근데.....



이런 영광의 상처를 받았다는거?!!!!!!!!!!!!!!!!!!!


서방이 주사맞는 동안 잘한다고 잘하고있다고 손을 잡아줬거든요.........

근데 주사바늘이 무서우니까는 제 손을 꼬오오오오오오오오옥!!!! 잡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어찌나 씨게 잡았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런 손톱자국이 선명하게;;;;;;


그래도 잘했어 서방.

다음번에는 독감 유행하기 전에 맞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한테 잘했다고, 고맙다고 (걱정 덜어줘서? ㅋㅋ) 칭찬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

호호호~











2월에는 발렌타인 데이가 있었죠? ㅎㅎㅎ


저희는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로다가 저번에 포스팅했던 머릴 해거드 콘서트 보러가고!


2014/03/25 - [the Summerford] - Merle Haggard concert @ Beau Rivage, Biloxi, MS


주말에는 서방님이 발렌타인 저녁요리를 해줬지요 ㅎㅎㅎㅎ

(이런 때만 님이라며 ㅋㅋㅋㅋㅋㅋ)



이번 메뉴도 역시 스테이크!!

스테이크에 아스파라거스, 버섯 굽고~

시아빠 레시피인 해프닝 포테이토!!

이번에는 그냥 오븐그릇에다 구웠네요 ㅋㅋㅋ 

귀찮아서?! ㅋㅋㅋ

모든건 서방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맛났어요~ ♥ㅅ♥

흐흐흐흐흐흐~~~




밥만 먹고 끝낼 순 없죠?! ㅎㅎㅎㅎ

디저트 디저트!!!! +ㅁ+//


지난번에 저희가 못만들었던... 결혼기념일 케이크를 드디어!!! 이번에 만들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짜잔~~~~~~~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엄마께 받은 케이크 스탠드에다가!!


심플하니 괜찮죠? ㅎㅎㅎㅎ

저보다도 서방이 더 좋아하는 이 케이크 스탠드!

시엄마가 비슷한거 앤틱제품으로다가 갖고계신데... 서방이 계속 탐냈거든요 ㅋㅋㅋ

자기가 그냥 시엄마 모르게 가져갈 수도 있다고 조심하라고 막 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가 일부러 선수쳐서 저희한테 비슷한 아이로 선물 주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둘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결혼한 지도 2년이 지났네요 ㅎㅎㅎ

한 5년은 된 것 같구만.... 허허;


그냥 German Chocolate 케이크 패키지 사서 뚝딱 만들었사와요 ㅎㅎ

여긴 진짜... 패키지 상품들은 끝내주는 듯 ㅋㅋㅋㅋㅋ

아이싱도... 귀찮아서 파는거 사다가 ㅋㅋㅋㅋㅋㅋ


여튼... 달달~ 하니 맛좋았어요!

저희의 배는 이렇게 늘어만 가는거죠... ㅠ


그래도 기념일 케이크 만들었으니 ㅋㅋ

그걸로 만족할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번 해는 이상하게도 2월까지... 아니 4월인 지금까지 날씨가 쌀쌀해요.


작년 4월 쯔음해서 포스팅에다가 벌써 여름왔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번 해는 무슨일인지;;;;;;;; ㅠ_ㅠ


어제까지만 해도 좀 따뜻했었는데;; 오늘은 또 쌀쌀하다며;;;;;

무슨 변덕이 죽을 끓듯;;;;;;;;;

감기 걸리기 싫으다.... 어여 한 날씨로 정착하여라 ㅠ_ㅠ




안개가 아침 저녁으로 종종 짙게 끼곤 하는데;

보통 8시 정도? 지나면 안개는 걷히거든요?


수업마치고 나왔는데도 (11시 정도) 안개가 완전 자욱하게 껴있어서;;;;

한번 찍어봤네요 ㅋㅋㅋ

 


건너편 길은 아예 안보여요;;;;;

신호등 불빛 보이는 게 완전 다행;;;;



이 밑으로 물이라 그런지 여기는 더 심하더라구요;;;;


이 다리 양옆으로 광고판들이 서 있고 나무들도 있는데;;;

다 안보여;;;;;;;;;;;


제대로 구름 속을 달리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동네의 이름은 Duckworth Pond.

한국어로는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ㅠ


여튼, 동네에 연못... 이라기 보다는 조금 더 크고, 호수.... 라기엔 작은 아이가 있어요.

거기엔 오리들이 살지요. 



하루는 빈이랑 산책하는데, 어른 오리들은 잔디에서 쉬고있고,

아가 오리들은 물에서 헤엄치고 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가들이 너무 귀여워서 폰으로 찍어봤는데...


날씨도 흐렸었던지라... 완전 저질이네요 ㅠ_ㅠ 흑.


그래도 저희동네에 오리들이 있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시끄럽긴 하지만?; ㅋㅋㅋ)











오늘은 요렇게 짧게 쓰고 갈께요 ㅎㅎ


또 다른 마디그라 포스팅... 사진추려내러 갑니다 ㅋㅋ

욕심 버리고 쪼금만 올리기로 할께요 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꽃구경은 하셨나 모르겠네요.

요즘 들어 여긴 철쭉이랑 진달래가 많이 보여서 이쁘긴한데,

벚꽃이 너무 그리워요 ㅠ_ㅠ


시엄마는 벚꽃구경하러 DC 놀러가신다는데 ㅠㅠㅠㅠㅠ

이렇게 부러울 수가 ㅠㅠㅠㅠㅠㅠ


부산 남천동에 벚꽃이 장난아니게 이쁘게 피거든요 ㅠ

그래서 더 그리운가봐요 ㅎㅎㅎ


아예 안보이면 그립지도 않을텐데;

어떤 집에 벚꽃나무가 한 그루 심어져있는데 그 나무에 꽃이 피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난 ㅋㅋㅋㅋㅋ




한 주 시작 잘들 하시구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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