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USA

Pensacola Beach, FL - ②

bluebone 2013. 11. 4. 12:52

안녕하세요.


아우, 정신없이 학교댕기느라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시험 여러개 줄줄이 있고, 시엄마 오셨다 가시고 이러니까는 

완전.... 정신이 없네요; @_@

쉴 틈도 없이 계속 고고고-

결국 코 밑이 헐어버렸다지요 ㅠ_ㅠ

그래도! 그만큼 재미나고 알차게 보냈으니까 후회는 없어요~ ㅎㅎ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_ ㅠ

낮에는 햇빛이 짱짱한데... 바람만 불면 추워.....;;;;

콧물이 마를 새가 없는 그런 날씨에요 ㅠ

(피곤+콧물이면 코가 허는건... 당연한거겠죠 ㅠ_ㅠ)

덕분에 집에 에어컨은 안켜도되지만서도 ㅋㅋㅋ






오늘은 지난번 펜사콜라 포스팅에 이어 두번째 이야깁니다요.

첫번째 이야기 하고 넘 쉬었나요;; ㅋㅋㅋ


첫번째 포스팅은 요기 클릭↓

2013/10/15 - [Travel/USA] - Pensacola Beach, FL - ①






에어 쇼 보다가 배고파져서 밥먹으러 나갔다 그랬죠? ㅋㅋㅋ

호텔에 일하는 분께 괜찮은 식당이 어디냐 물어서 간 곳.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이게 이제는...3개월 전... 인가요? ㅠ_ㅠ)


여튼... 저희 담당했던 직원분께 부탁해서 찍은 가족사진!

 


엄마랑 저랑은 고개만 빼꼼~ ㅋㅋㅋㅋㅋ

앞에 앉은 두 남자는 인물이 훤~ 하네요! 할라 그랬는데...

서방 썬글라스 왜 안벗은겨............. -_ -+


그 와중에 보이는 많은 버드와이저 병들....... 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아빠가 다 마시고 있는거 ㅋㅋㅋㅋㅋㅋ



요것은 아마도 아빠가 찍어주신 저희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으... 제가 포토샵을 좀 다룰 줄 알았으면은, 

저 썬글라스 벗겨버리고 눈 갖다붙이고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나, 서방눈은 파란눈이니까... 이해해줄려고 노력해볼께요.

낄낄.

파란눈의 비애.



가게는 요런식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요.

물론, 저희는 완전 바다쪽으로 있는 자리는 아니지만, 바깥자리에 앉았죠 ㅋㅋ


에어 쇼 한 부분이 끝난 다음인지라 하늘이 어둑어둑하네요 ㅠ

호텔방에서 보다가 밖에 나와 보니까는 소리도 몇 배는 더 큰 것 같고 ㅋㅋㅋㅋ



요기가 저희가 앉은 자리쪽이에요.

건물 안쪽 일부를 열어놔서 요런 생김새 ㅋㅋㅋ


빨강 노랑(?!) 전구장식이 너무 귀여웠어요!

뭔가 크리스마스 같기도 한 분위기라 분위기 업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음식사진은 없네요.................. 호호.

저는 딴 게 땡기지가 않아서 파스타 시켰는데... 망했어요.

다음에는 파스타 안시키는걸로.

아부지는 대게찜(? 삶은거?)을 드셨는데, 

한국 대게요리가 더 맛있는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부지는 역시 한국입맛!

엄마는 애피타이저랑 가게에서 서비스로 주는 도넛같은거 드시고 배불러서 ㅋㅋ

아빠꺼 제꺼 얌얌~

서방은............................... 뭘 시켰지???????

기억이 안나요 ㅠ_ㅠ


여튼 ㅋㅋㅋㅋㅋㅋ

맛나게 먹고 수다떨다가 잠깐 쉬려고 다시 호텔로 ㅋㅋㅋㅋㅋㅋ

(배부르니까 잠이 솔솔 오겠죠? ㅋㅋㅋㅋ)







하아아아얀 백사장을 걸어 호텔로 돌아가는데,

엄마아빠가 요렇게 손을 잡고 걸어가는 게 어찌나 보기 좋던지 ♥

냉큼 사진을 찍었지요 ㅋㅋㅋㅋㅋ


하늘은 파아랗고, 바다도 파아랗고, 

백사장은 하아얀 ㅋㅋㅋㅋㅋ


그 위에 저렇게 파라솔 설치해두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모여서 노는게 보기 좋더라구요.

뭐... 저렇게 노는건 걸프포트랑 다를 바 없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단지 바닷물 색깔의 차이...... ㅠ



엄마아빠를 불러서 사진찍는 시간을 가졌어요 ㅋㅋㅋ

아부지 포즈 완전 늠름하신데요? ㅋㅋㅋㅋㅋㅋ

엄마 신발 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엄마도 같이! 

덩치 큰 아들내미랑 엄마 같나요? ㅋㅋㅋ

그렇게 보였으면 좋겠는데 ㅋㅋㅋㅋ



우리집 두 남정네들은 저희 사진을 찍어 줄 생각이 전.혀. 없기에 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저랑은 셀카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 금방 도착했지만은..... 그냥 방으로 올라가기 싫어서 ㅋㅋ

호텔 야외에 있는 바(bar)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


아빠랑 서방이랑 저랑 셋이서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



서방은 바텐더랑 이야기하기 바쁘고 

저는 덥다는 아빠한테 붙어서 사진찍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아부지 표정 보이실랑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붙어서 사진찍기 ㅋㅋㅋ

결국 브이 얻어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계속 사진을 찍어주셨어서 엄마사진도 한 장!

화사~한 미소! :)

이뻐요 이뻐~ ㅎㅎㅎㅎㅎ







이제는 진짜 호텔방으로 돌아가서 쉴 시간.

서방이랑 제가 계산하는 동안, 엄마랑 아빠는 사진찍고 ㅋㅋㅋㅋ



울 아부지, 사장님 포스 좀 나오는데요?! ㅋㅋㅋㅋ

사업을 하나 시작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






아부지랑 엄마는 호텔방에서 쉬시고, 

저희는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녀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호텔방 나가기 전에........



서방한테 말장난... 그러니까 깝죽대다가 이렇게 들려버린... ㅋㅋㅋㅋㅋ

이걸 또 엄마가 사진을 찍었을줄이야 ㅋㅋㅋㅋㅋㅋ



엄마랑 피스트 범프(fist bump) 하려는 서방 ㅋㅋㅋㅋㅋ

신이 났네요 신이 ㅋㅋㅋㅋㅋ


피스트 범프는 주먹끼리 그냥 가볍게 맞부딪히는건데... 한국어로 모르겠어요 ㅠ

한국에서 이렇게 하는걸 본 적이 없는 듯...

하이 파이브 하면 손바닥을 치잖아요.

그것처럼 주먹쥐고 주먹끼리 가볍게 치는 ㅋㅋㅋ


사진이 스티커때문에 좀 웃기게 됐는데 ㅠ 

(스티커 붙이는 걸 싫어라하는 1인 ㅠ_ㅠ)

속옷은 보이지 않았지만, 치마가 짧은지라 보는 이들의 안구건강을 위하야 ㅋㅋㅋ

이해해주셔요~ ㅋㅋㅋㅋ

 


반항하다가 하다가 하다가

치마 내리다가 내리다가 내리다가 

결국은 치마는 내리고, 반항은 포기한 ㅋㅋㅋㅋㅋㅋㅋ


서방 표정은 왜 저런거죠....? ㅋㅋㅋㅋㅋㅋ

오묘해 ㅋㅋㅋㅋ







짐짝처럼 들쳐업을 때는 언제고 ㅋㅋㅋ

자기가 좋아라하는 노래 나오니까는 춤추자는 서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광자리였던지라 엄마가 자리 옮겨 찍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가끔씩 춤추자는 서방 보면은 귀엽지만...

몸치인 제가 이렇게 미안할 수가 없다는 ㅠ_ㅠ 

서방한테 춤을 배워야할까요 ㅋㅋㅋㅋ 배워야겠죠 ㅠ






서방이랑 드디어! 

바닷가로 산책나갔어요 ㅋㅋㅋ

나가기까지 뭔가 자잘한 게 많았죠? ㅋㅋㅋ



바닷물에 발 담그고 ㅎㅎㅎ

이상하게 바닷가만 가면 요런 같은 사진들을 자꾸 찍게 되더라구요?

왜일까.... ㅋㅋㅋ


그나저나 물 진짜 맑죠? ㅎㅎㅎ



맑아요 맑아.... 너무 맑아!

에메랄드빛 바닷물! +ㅁ+


왜 걸프포트는.... 하는 생각을 갖게 하지만 ㅠ

그래도 다른건 어쩔 수 없으니깐요 ㅋㅋㅋ 

넘깁니다.



걸프포트 바닷가랑은 또(??) 다르게 물이 깊더라구요 ㅋㅋㅋ

아주그냥 푸욱~ 잠겨있는 커플 ㅋㅋㅋㅋㅋㅋ



펜사콜라 비치의 전경이에요. 

해를 바라보고 찍었는데... 이쁘네요 ㅋㅋㅋ



여기저기 모래갖고 노는 애들도 보이고~

가족단위로 많이 왔더라구요 ㅎㅎㅎ



둘이 나왔으니... 이젠 셀카를 찍어야하는거죠 ㅠ 

엄마 아빠가 없으니 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그냥 찍어도 이쁘게 나오더라는~ 

(ㅋㅋㅋㅋㅋ 이런말 해도 되는거?;;;)



이리저리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계속 걸어요 ㅎㅎ



둘이 손잡고 그림자도 찍어보고~ ㅎㅎㅎ

요런게 재미 아니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걷다가 조그만 조개껍질들을 줍기 시작했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물 속에 있는 애들도 몇몇 있어서 

서방이 걔네들 집어내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거 하다가 바지 젖었다죠 ㅋㅋㅋㅋㅋ

저기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은 허리까지 깊이;;;; 

걸프포트랑 넘 틀려;;;;; ㅋㅋㅋㅋㅋ

(비교 그만할까요? ㅋㅋㅋㅋㅋ 멈출 수가 없네요 ㅠ)



물 속 깊이 들어가있는 이쁜 커플도 보고~ ㅎㅎㅎ

물 완전 맑죠?! ㅎㅎㅎ


근데 왜 자꾸 넓~~~~은 노천탕이 생각나는걸까요?;;;

한국에서 목욕탕도 잘 안가던 저인데.... 허허;;

조만간 물 받아놓고 목욕해야겠네요 ㅋㅋㅋㅋㅋ






어느덧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 서방 직장동료가 추천해 준 식당으로 고고!

갔더니, 지역 맛집이라기보다는 관광객들 상대로 한 식당인 것 같더라구요.

관광객들이 바글바글바글!

그래도 기다렸다가 자리잡아서 밥은 먹었다지요 ㅋㅋㅋ



서방이랑 부모님이랑~ ㅎㅎㅎㅎㅎㅎ



다~~~ 같이 한 장!

날씨가 덥긴 더웠는데.... 제 얼굴은 왜 이리 빨개요?! ㅋㅋㅋㅋ

술 많이 마신것도 아닌디;;;; 호호

빨갛고 까맣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저희 펜사콜라 비치 여행기 마칠께요.


두 포스팅 사이의 시간차이가 엄청나게 나지만 ㅠ

공부하고 해야하니까 이해해주셔요~

해부학이.... 사람잡네요 ㅠ

서방이랑도 자주 못보고.... ㅠ_ㅠ

흐어어..


반 한기만에 한 과목을 다 해내는 코스인지라...

음.....

한 장(chapter)을 하루만에 다 해낸다고 하면 이해가 가실란가요?

그러니 수업 한번 안가면 한 장을 아예 뛰어넘는거고,

시험 한 번 볼 때 세 장을 보는거나 마찬가지이니... ㅋㅋㅋㅋ

기절하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12월이면 끝난다.... 하고 이 악물고 해내고 있어요 ㅋㅋ

응원해주세요 ㅠ_ㅠ






조만간 다음 이야기 들고 찾아오도록 할께요!

기다려주셔요~ 

(저 잊지말아요 ㅠ_ㅠ)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시고 잘 보내세요 ㅎㅎ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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