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주말이네요?!
이번 한 주 엄청 빨리 간듯~ ㅋㅋㅋㅋ
이번주만이 아니라 9월 자체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요 -_ ㅠ
왜 이리 짧어;;;;
새해에 다짐했던 이번해에 이루어야 할 일들, 제대로 정리해야 할 것 같네요 얼른 ㅋㅋ
그냥..... 크리스마스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부모님이랑 베이 세인트 루이스(Bay St. Louis) 놀러간 이야기에요.
시간여행에 지쳐가시는 건 아니겠지요 설마?! ㅋㅋㅋㅋ
얼른 얼른 쓰도록 노력 중이랍니다~ 봐주셔요.
부모님이랑 베이 세인트 루이스에 제대로 놀러간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축제도 하겠다, 잘 됐다 싶어 같이 놀러갔지요~ ㅎㅎㅎ
지난해에 갔었던 '게 축제(Crab Festival)'랍니다~
2012/07/02 - [the Summerford] - Crab Festival @ Bay St. Louis, MS
지난번에 갔을 때에는 엄청나게 더웠는데......
이번에는 아침부터 뭔가... 꾸물꾸물해요 ㅠ 어둡어둡하고... ㅠ_ㅠ
흐어... 그래도 재미나게 놀면 되는거야! 하고 출발~
주차하고서는 축제장소로 걸어가는 길에 보인 이 크으으으은 나무!
차들이랑 크기를 비교해보면 대충 어느정도 큰 지 알랑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아빠랑 나무 구경 ㅋㅋㅋㅋㅋㅋ
나무에 비해 엄마 아빠가 넘 작아요;;
바람에 날리는 스패니쉬 모스(Spanish moss)! 이쁘죠??
나무와 함께 엄마아빠도!
아부지는 어디 보고 계시는겨? ㅋㅋㅋ
스패니쉬 모스 완전 많지요?!
오래되서 그런가? 완전 주렁주렁~ 달려있는 ㅋㅋㅋ
이뻐요 이뻐~ +ㅁ+♡
서방이랑 부모님이랑 나무에 대해서 이야기 할 적에 찍은 ㅋㅋ
서방이 뭐라뭐라 열심히 설명하는 것 같은데.....
부모님은 잘 알아들으신걸까요?
저는 멀리서 사진찍느라 듣지도 못했는데; 흠... 과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도 작은편은 아닌데.... 저 나무 밑에 서니까 완전 짝아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 반, 사람 반 해서 찍은 사진 ㅋㅋㅋㅋ
요게 더 낫죠? 얼굴도 보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은 왜그렇게 수그렸니... ㅋㅋㅋㅋ
축제장에 도착했어요!
역시나 사라들이 바글바글~
오른편에 보이는 곳에는 먹을 것, 마실 것을 팔아요 ㅎㅎ
주로 튀긴 음식들이라 별로 안땡겨서 패스 ㅠ
음료만 사서 마시면서 구경했다죠 ㅋㅋㅋㅋ
요렇게 다른쪽으로는 물건들 파는 부스들이 있어요.
부스들 구경가기 전에 축제장 옆에 있는 성당에 잠깐!
종교불문하고 이쁜건 이쁜거니까 ㅎㅎㅎㅎ
성당 안에 들어간 게 아니라, 바깥쪽에 성모마리아상이 있는데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ㅎㅎㅎ
그런데 성모마리아상 사진은 없다며 -_ -;;;;;;
고 앞쪽에 있던 야자나무들 앞에서 사진찍고 뭐... 이럼... ㅋㅋㅋㅋㅋㅋ
아버지는 걸어다니고, 마시고, 보고 하는게 재밌으신가봐요 ㅎㅎㅎ
브이질!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도 한 장!
저도 서방이랑 한 장! ㅎㅎㅎㅎㅎ
부모님이랑 서방이랑~
이 사진 좋아요 ㅎㅎㅎㅎㅎㅎ
아부지 미소지으시며 건배! ㅋㅋㅋㅋㅋ
사진 실컷 찍고 놀다가 부스구경 했는데...
작년이랑 똑같더라구요 ㅠ
엄마아빠는 처음이셔서 구경 계속했지만 맘에 드시는 것 못찾고.... ㅠ
그래서 배도 고파오는데 음식 사먹을까? 하고 다시 음식파는 곳으로-
아부지의 엄마 파파라치샷 ㅋㅋㅋㅋㅋ
저는 뒤에서 뭘 하고 있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사진을 마지막으로 저희는 축제장을 떠났어요 -_ ㅠ
음식들이 대부분 튀긴것들이라 냄새는 좋은데...
더운 날씨에 땡기지도 않고.....
비도 오기 시작하고 ㅠ_ㅠ
그래서 근처의 식당에 가서 제대로 된 음식 시켜먹고 마시고 놀다왔지요 ㅎㅎㅎ
사진은........... 못찍었어요 ㅠ
넘 배가 고파서 먹느라 바빴던건지 뭐였는지;;;
호호호;
그렇게 놀다가 집에 가는 길에,
제가 곧 편입하게 될 대학교에 들렀어요!
흐흐흐흐흐~
제가 다니게 될 학교, 부모님이 보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서 우겼음 ㅋㅋㅋ
또 언제 오실지도 모르고, 보고 가시면 좋잖아요~ ㅎㅎ
대학교 교정에 '우정 나무(Friendship Oak)'라는 크고 이쁜 나무도 있고해서
서방도 찬성! ㅋㅋㅋㅋㅋㅋ
이 나무가 우정나무랍니다!
500년은 더 된 아주 오래된 나무에요.
친구랑 땅으로 늘어뜨려진 저 가지들 아래를 손잡고 지나가면 그 우정이 영원히간다나?
이 나무 아래에서 결혼식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태풍 카트리나가 왔을 적에, 졸업생들로부터 나무가 괜찮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ㅋㅋ
많은 이들의 추억속에 존재하는 나무인 것 같아요.
아부지 사장님 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빠 커플사진도 한 장!
부모님이랑 서방이랑~
흐흐흐
아빠랑 저희랑~ ㅋㅋㅋ
엄마랑 서방이랑 ㅋㅋㅋ
이 사진에 보시면 땅으로 늘어뜨려진 가지가,
땅 속으로 들어갔다 다시 나왔다 해야하나?;;;;
제 국어능력의 한계.... 요즘 더 더 더 퇴화하고 있어요 -_ ㅠ
영어도 한국어도 안되는 디디한 상황 ㅠ_ㅠ 엉엉.
여튼, 신기하게 되어있다. 이 말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디해서 죄송합니다 (_ _)
엄마 덕분에 저희 커플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흐흐흐
죄송하지만 커플사진 퍼레이드 나가겠습니다~
흔치않은 기회이니 이해해주셔요 (_ _)
히히히~
저희 사진만 자꾸 보면은 화나니까.... 가족사진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좋아라하는 사진!
다들 개구지게 나왔어요~ 심지어 아빠까지!
엄마도 빵긋! :D
서방은 뒤에서 완전 해맑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구쟁이 꼬맹이같이 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사진 다시~ ㅋ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이.... 너무 짐승처럼 자랐네요... 무서워;
얼른 이발하러 가야겠어요.
싹뚝.
서로 주거니 받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사진 좋아요 전~
제 얼굴이 잘 안보여서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저희 잘 놀다가 집으로 왔답니다~
베이 세인트 루이스에서도 제대로 놀았고,
제가 갈 학교도 가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국에서 다니는지라 엄마아빠가 볼 기회가 없잖아요. 사진으로밖에는.
그래서 좀 섭섭하기도하고 그랬는데 이번에 모시고가서 좋았어요!
근데... 엄마아빠 제 졸업식에 오실 수 있으시려나...?
졸업은 아직 깡깡 멀었는데 벌써 김치국물 마시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히히
이번에 좋은소식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 편입할 대학교에 입학됐거든요!
정식으로 편지 받았어요 이번주에 히히 :)
대학교에는 입학이 되었으니, 이제는 제가 들어갈 프로그램에만 허가떨어지면 끝!
근데 그 프로그램이 빡세서... 제대로 준비해야 할 듯 해요 ㅎㅎ
그래도 이번해 해야할 일들 중 하나가 잘 되고있어서 완전 뿌듯해요!
마냥 논 것 만은 아니라면서 ㅋㅋㅋㅋ
방문해주시는 님들도 이번 해 마무리 잘 해나가시길 바라요!
저는 그냥 방방 떠버려서 ㅋㅋㅋㅋㅋ
빨리 마음 가라앉히고 공부해야할 듯 ㅋㅋㅋㅋ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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