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2013 Crab Festival + USM Gulf Park

bluebone 2013. 9. 28. 08:33

안녕하세요.


벌써 주말이네요?!

이번 한 주 엄청 빨리 간듯~ ㅋㅋㅋㅋ

이번주만이 아니라 9월 자체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요 -_ ㅠ

왜 이리 짧어;;;;


새해에 다짐했던 이번해에 이루어야 할 일들, 제대로 정리해야 할 것 같네요 얼른 ㅋㅋ

그냥..... 크리스마스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부모님이랑 베이 세인트 루이스(Bay St. Louis) 놀러간 이야기에요.

시간여행에 지쳐가시는 건 아니겠지요 설마?! ㅋㅋㅋㅋ

얼른 얼른 쓰도록 노력 중이랍니다~ 봐주셔요.






부모님이랑 베이 세인트 루이스에 제대로 놀러간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축제도 하겠다, 잘 됐다 싶어 같이 놀러갔지요~ ㅎㅎㅎ


지난해에 갔었던 '게 축제(Crab Festival)'랍니다~

2012/07/02 - [the Summerford] - Crab Festival @ Bay St. Louis, MS

지난번에 갔을 때에는 엄청나게 더웠는데......

이번에는 아침부터 뭔가... 꾸물꾸물해요 ㅠ 어둡어둡하고... ㅠ_ㅠ

흐어... 그래도 재미나게 놀면 되는거야! 하고 출발~ 

고고씽








주차하고서는 축제장소로 걸어가는 길에 보인 이 크으으으은 나무!

차들이랑 크기를 비교해보면 대충 어느정도 큰 지 알랑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아빠랑 나무 구경 ㅋㅋㅋㅋㅋㅋ

나무에 비해 엄마 아빠가 넘 작아요;; 

바람에 날리는 스패니쉬 모스(Spanish moss)! 이쁘죠??



나무와 함께 엄마아빠도! 

아부지는 어디 보고 계시는겨? ㅋㅋㅋ


스패니쉬 모스 완전 많지요?!

오래되서 그런가? 완전 주렁주렁~ 달려있는 ㅋㅋㅋ

이뻐요 이뻐~ +ㅁ+♡



서방이랑 부모님이랑 나무에 대해서 이야기 할 적에 찍은 ㅋㅋ

서방이 뭐라뭐라 열심히 설명하는 것 같은데.....

부모님은 잘 알아들으신걸까요?

저는 멀리서 사진찍느라 듣지도 못했는데; 흠... 과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도 작은편은 아닌데.... 저 나무 밑에 서니까 완전 짝아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 반, 사람 반 해서 찍은 사진 ㅋㅋㅋㅋ

요게 더 낫죠? 얼굴도 보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은 왜그렇게 수그렸니... ㅋㅋㅋㅋ







축제장에 도착했어요!

역시나 사라들이 바글바글~ 



오른편에 보이는 곳에는 먹을 것, 마실 것을 팔아요 ㅎㅎ


주로 튀긴 음식들이라 별로 안땡겨서 패스 ㅠ

음료만 사서 마시면서 구경했다죠 ㅋㅋㅋㅋ



요렇게 다른쪽으로는 물건들 파는 부스들이 있어요.







부스들 구경가기 전에 축제장 옆에 있는 성당에 잠깐!

종교불문하고 이쁜건 이쁜거니까 ㅎㅎㅎㅎ


성당 안에 들어간 게 아니라, 바깥쪽에 성모마리아상이 있는데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ㅎㅎㅎ

그런데 성모마리아상 사진은 없다며 -_ -;;;;;;

고 앞쪽에 있던 야자나무들 앞에서 사진찍고 뭐... 이럼... ㅋㅋㅋㅋㅋㅋ


아버지는 걸어다니고, 마시고, 보고 하는게 재밌으신가봐요 ㅎㅎㅎ

브이질!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도 한 장!



저도 서방이랑 한 장! ㅎㅎㅎㅎㅎ



부모님이랑 서방이랑~ 

이 사진 좋아요 ㅎㅎㅎㅎㅎㅎ


아부지 미소지으시며 건배! ㅋㅋㅋㅋㅋ






사진 실컷 찍고 놀다가 부스구경 했는데...

작년이랑 똑같더라구요 ㅠ 

엄마아빠는 처음이셔서 구경 계속했지만 맘에 드시는 것 못찾고.... ㅠ

그래서 배도 고파오는데 음식 사먹을까? 하고 다시 음식파는 곳으로-



아부지의 엄마 파파라치샷 ㅋㅋㅋㅋㅋ

저는 뒤에서 뭘 하고 있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사진을 마지막으로 저희는 축제장을 떠났어요 -_ ㅠ

음식들이 대부분 튀긴것들이라 냄새는 좋은데...

더운 날씨에 땡기지도 않고.....

비도 오기 시작하고 ㅠ_ㅠ

그래서 근처의 식당에 가서 제대로 된 음식 시켜먹고 마시고 놀다왔지요 ㅎㅎㅎ


사진은........... 못찍었어요 ㅠ

넘 배가 고파서 먹느라 바빴던건지 뭐였는지;;;

호호호;






그렇게 놀다가 집에 가는 길에,

제가 곧 편입하게 될 대학교에 들렀어요! 

흐흐흐흐흐~

하트3


제가 다니게 될 학교, 부모님이 보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서 우겼음 ㅋㅋㅋ

또 언제 오실지도 모르고, 보고 가시면 좋잖아요~ ㅎㅎ


대학교 교정에 '우정 나무(Friendship Oak)'라는 크고 이쁜 나무도 있고해서 

서방도 찬성! ㅋㅋㅋㅋㅋㅋ



이 나무가 우정나무랍니다! 


500년은 더 된 아주 오래된 나무에요.

친구랑 땅으로 늘어뜨려진 저 가지들 아래를 손잡고 지나가면 그 우정이 영원히간다나?

이 나무 아래에서 결혼식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태풍 카트리나가 왔을 적에, 졸업생들로부터 나무가 괜찮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ㅋㅋ

많은 이들의 추억속에 존재하는 나무인 것 같아요.



아부지 사장님 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빠 커플사진도 한 장!



부모님이랑 서방이랑~ 

흐흐흐 



아빠랑 저희랑~ ㅋㅋㅋ



엄마랑 서방이랑 ㅋㅋㅋ


이 사진에 보시면 땅으로 늘어뜨려진 가지가,

땅 속으로 들어갔다 다시 나왔다 해야하나?;;;;


제 국어능력의 한계.... 요즘 더 더 더 퇴화하고 있어요 -_ ㅠ

영어도 한국어도 안되는 디디한 상황 ㅠ_ㅠ 엉엉.


여튼, 신기하게 되어있다. 이 말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디해서 죄송합니다 (_ _)



엄마 덕분에 저희 커플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흐흐흐

죄송하지만 커플사진 퍼레이드 나가겠습니다~ 

흔치않은 기회이니 이해해주셔요 (_ _)

 




히히히~ 

즐거워






저희 사진만 자꾸 보면은 화나니까.... 가족사진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좋아라하는 사진! 

다들 개구지게 나왔어요~ 심지어 아빠까지!

엄마도 빵긋! :D 

서방은 뒤에서 완전 해맑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구쟁이 꼬맹이같이 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사진 다시~ ㅋ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이.... 너무 짐승처럼 자랐네요... 무서워;

얼른 이발하러 가야겠어요. 

싹뚝.




서로 주거니 받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사진 좋아요 전~ 

제 얼굴이 잘 안보여서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저희 잘 놀다가 집으로 왔답니다~


베이 세인트 루이스에서도 제대로 놀았고, 

제가 갈 학교도 가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국에서 다니는지라 엄마아빠가 볼 기회가 없잖아요. 사진으로밖에는.

그래서 좀 섭섭하기도하고 그랬는데 이번에 모시고가서 좋았어요!


근데... 엄마아빠 제 졸업식에 오실 수 있으시려나...?

졸업은 아직 깡깡 멀었는데 벌써 김치국물 마시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히히


이번에 좋은소식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 편입할 대학교에 입학됐거든요! 

정식으로 편지 받았어요 이번주에 히히 :)

홧팅2

대학교에는 입학이 되었으니, 이제는 제가 들어갈 프로그램에만 허가떨어지면 끝! 

근데 그 프로그램이 빡세서... 제대로 준비해야 할 듯 해요 ㅎㅎ

그래도 이번해 해야할 일들 중 하나가 잘 되고있어서 완전 뿌듯해요!

마냥 논 것 만은 아니라면서 ㅋㅋㅋㅋ


방문해주시는 님들도 이번 해 마무리 잘 해나가시길 바라요!

저는 그냥 방방 떠버려서 ㅋㅋㅋㅋㅋ 

빨리 마음 가라앉히고 공부해야할 듯 ㅋㅋㅋㅋ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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