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The Moment

생존보고... 랄까? 2019

bluebone 2019. 9. 11. 05:03

안녕하세요!

 

백년만에 돌아온 자..... 입니다요 ㅠ_ ㅠ

 

 

 

 

 

잘들 지내시고 계신지...?? 

 

이 포스팅은 2월 즈음에 시작했던 것 같은데;;;;

마무리를 못했네요?! ㅠ_  ㅠ

 

고마이 바빴다고 할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성격대로라면은 시간여행하던거 이어서 해야겠지만은....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시간여행 계속하는 것도 이상하다싶어 

요렇게 생존보고부터 먼저 ㅎㅎㅎㅎㅎ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자면, 

 

 

저희 텍사스주로 이사했어요!!!!!

오래전부터 서방이랑 좀 더 큰 도시로 이사가고싶다고 이야기를 했었어요 ㅎㅎ

 

걸프포트가 미시시피주 내에서 큰 도시이기는 하나, 

(나름 미시시피 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뭔가...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할까? 

인종도 그렇고... 문화도 그렇고... 여러 방면에서 말이지요 ㅎㅎㅎ

 

둘이 의논한 결과, 

새 직장 찾는데 있어 서방이 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서방이 열심히 텍사스 쪽으로 일 지원,

 

서방에게 포트워스 (Fort Worth) 지점에서 연락이 왔는데.....

고 시기가 따아아아아악!!!!!!!!!

제대로 애매한 시기....... ㅠ_ ㅠ

왜..... 왜....................?!

왜 10월 셋째주에 일 시작하길 원하는겁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

 

서방이 지점장에게 부탁해서 10월 말로 시작일을 변경했는데....

 

해필이면 제 생일에 포트워스로 이사하게 됐네요?!

오메..................

 

생일을 크게 생각하지는 않는 편이라 서방에게 괜찮다고 그랬는데...

뭔가가 섭섭한?! 

 

 

 

시기가 시기가....... 

제 생일이 지나면 11월이고, 

11월에는 추수감사절이 있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가 있고, 

1월에는 새해가 있고?!

 

네.......

 

휴일기간이에요.

병원에서 3개월 통으로 스케쥴을 잡아놓고, 

그 기간에는 휴가도 못내는 그 휴일기간.

 

제 성격에, 

이제 휴일기간인데 저는 이사해야합니다?! 하고 일 그만둘 수도 없고....

 

허허허...........

 

 

서방이랑 또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서방이 이 일을 받아들이고 시작해야하나, 

그럼 집을 후딱 팔아치우고 둘 다 미시시피를 떠야하고, 

아님,

 천천히 집 정리를 하고 마무리 잘 해서 미시시피를 떠나야하나.

 

아무래도 첫번째 계획은 부동산 시장상황도 봐야하고 

휴일기간이 끼이는 바람에 집이 안팔릴꺼라 판단, 

후자를 택했습니다..........

 

 

고로, 

서방은 텍사스로 10월 말에 떠나고, 

(그 바람에 시엄마랑 저희는 생일파티도 못하고 서로 얼굴도 못봤지요 ㅠ_ ㅠ)

저는 미시시피에 남아서 휴일기간 일 하면서 집 정리해서 파는데 집중.

 

생일이 생일인지,

추수감사절이 추수감사절인지,

크리스마스가 크리스마스인지,

새해가 새해인지, 

그날이 그날인가... 하고 고렇게 몇개월을 일하면서, 짐싸면서 집 팔 준비하면서 보냈어요.

 

 

 

 

 

그렇게 2019년을 맞이하고 드디어 3월!

텍사스주에 정착을 했어요 ㅎㅎㅎ

 

3월까지 집을 사는게 목표였는데.... 

계획대로 진행이 안되서 아파트에서 5개월 지내면서 집 구매, 

드디어 7월 31일에 제대로 이사를 끝냈네요 ㅎㅎㅎㅎㅎ

 

 

 

10월 말에 시작된 이사 대장정이 7월말에 끝.....

하아.......

무슨.... 이사만 반년 더 넘게 했다며.....

 

이사짐은 아직 정리 다 못했건만....

벌써 9월.... ㅠ_ ㅠ

 

2019년 겁나게 빨리 지나갔어요?!

한 건 짐 싸고 짐 풀고 뿐인 것 같은데... 흑..........

 

 

 

 

 

뭐...

고 사이에 서방이 일하다가 다쳐서 

어깨, 팔 근육 수술한 것도 있지만, 

수술 잘 되었고, 회복 잘 하고 있는 중이라 짧게 넘어가고 ㅋㅋㅋㅋㅋ

 

 

새로운 병원에 취직해서 다시 열심히 일하고,

집 정리도 열심히 해보는 중이에요 ㅋㅋㅋ

 

새로 사야하는 가구들도 많고,

집에 리모델링 하고픈 부분들도 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차차 하나씩 해결되겠죠? ㅎㅎㅎ

 

정리가 좀 되면은 집 구경 시켜드릴께요~ :)

 

그 동안은..... 다시 시간여행 계속하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텍사스는.... 겁나게 덥네요.

열기가 아주그냥.... 바로 내리꽂는 느낌이에요 ㅠ

 

냉방병 안걸리게 조심하시고, 

더위도 조심하세요~ ㅎㅎㅎ

 

다시 또 찾아올께요! 

(그냥 쓰는 밀린 일기 같은 블로그지만서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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