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크리스마스 보트 퍼레이드 + 보부아(Beauvoir)

bluebone 2014. 2. 8. 12:53

안녕하세요.




드디어 주말이에요!

홧팅2

지난주에 날씨때문에 학교를 일주일 동안 안가서 그런가;;

이번 한 주는 진짜.... 너무 늦게 가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이번 주말이 너무너무 좋으네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보트 퍼레이드 보러갔던 이야기에요.

보트 퍼레이드 보고 보부아에도 놀러갔다왔지요~ ㅎㅎㅎㅎㅎ







보트 퍼레이드 장소가 보(Beau Rivage) 근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보네 주차장에다가 차 대고 걸어나가서 보면 되겠다... 싶었는데

서방이 해변가에다가 주차를 하고, 보에 걸어가서 놀다가 다시 오자며 -_ -;;;


그냥 보에 차 대고 걸어나오면은 안되는거........?

일단 운전자는 서방이니까... 그냥 갑니다....ㅜ


해필이면 이 날 날씨도 우중충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거든요 ㅠ

보가 저~~~~~~~~기에 보이는구만 ㅠ

일단 차를 요기다가 대고 보까지 걸어가기로 -_ ㅠ



이 아이는 빌럭시에 있는 등대에요.

등대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입었네요! ㅎㅎㅎ


저 장식이 50년 전에 썼던 장식을 카피해서 만든거래요~

지역뉴스에서 보도까지 해주더라구요 ㅎㅎ



걷고 또 걸어 보까지 가는데.... 

추워요.

엄청나게 추워요 ㅠ_ㅠ


사람도 엄써 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은 별로 안추울꺼라고 바닷바람 무시하고 그냥 저렇게 입더니

나중에는 춥다고 덜덜덜 ㅋㅋㅋㅋㅋ


일단 자켓 들고 나가자고해서 자켓은 집에서 들고 나왔는데

정작 필요한 때에는 차에 있던... -_-


내가 그러니까 들고 다니랬지 -_ -+

이러면서 서방한테 잔소리 좀 했네요 이 날 ㅋㅋㅋ



보 앞쪽으로 주간도로 110번이 지나가거든요~

그래서 그쪽은 어떻게 걸어가지? 하고 걱정하던 찰나에 발견한 이 아이!


110번 도로를 비켜서 걸어가는 산책로가 있더라구요~

서방이랑 둘이서 여태껏 이게 있었는지도 몰랐다면서 ㅋㅋㅋ

근데 분위기 꽤 괜찮더라구요!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라며 서방이랑 자주 오자며 ㅋㅋㅋㅋㅋ


근데... 이 날 뒤로는 안갔네요?;;;;

추워서..... 라고 합시다 일단 ㅋㅋㅋㅋ



추워서 그런가... 산책로에 아무도 없어서 서방이랑 둘이 타이머 맞춰놓고 찍었네요 ㅎㅎ

전 추워서 어그까지 꺼내신고 완전무장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날씨만 좀 맑았더라면 ㅠ_ㅠ











서방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걷고싶었지만,

사실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고 이야기하다가 얼어죽을 것 같아서 

파워워킹으로 보까지 걸어갔더랬지요 -_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에 들어서니까는 따악!! 요런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ㅁ+//


코카콜라 곰이랑 늑대들이랑 쪼그만 펭귄들까지! 

완전 귀여워요 ㅎㅎㅎㅎㅎ



크리스마스가 되면은 진저브레드 쿠키를 만들거든요.

보통 집을 만드는데, 보에서는 자기네 카지노 건물들을 만들었더라구요!

보는 나름 MGM 계열사라면서 ㅋㅋㅋㅋ











보는 잠시 들렀다가 나중에 다시 돌아오는걸로!


사실 빌럭시에서 조그맣게 크리스마스 마켓을 했거든요 이 날.

그래서 서방이랑 주차시켜놓고 마켓부터 보고 카지노에서 놀기로했는데,

아, 이 사람........ 카지노 도착하자마자 도박할라고 폼 잡... -_ -+

그래서 궁디 한 대 팡!! 때리고 마켓으로 향했지요 ㅋㅋㅋㅋㅋㅋ


원래 이야기했던 계획대로 놀기로.

한 이야기는 지켜야제.......... -_ -



마켓이 열린 장소에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이~쁘게 되어있더라구요.

근데 마켓 자체는 규모가 작아서 ㅠ 

별로 볼 건 없었어요 ㅠ_ㅠ



대신에 요렇게 이쁜 크리스마스 장식들 잘 보고왔지요 ㅋㅋㅋㅋ

여기는 식당같아보이는 건물의 뒷정원이었는데 완전 이뻤어요~

서방이랑 기웃기웃하다가 사진찍고 나왔지요 ㅎㅎㅎ





마켓에서 나오는 길에 요렇게 크리스마스 전구장식들을 해놨더라구요~


아직 해가 완전히 지기 전이라 불이 켜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안보이네요 ㅠ_ㅠ

뭐 이래 ㅠㅠㅠㅠㅠㅠ



나무 밑부분에 희미~하게 보이나요? ㅎㅎㅎㅎㅎ



다른쪽에는 요렇게 모양장식들을 해놨더라구요~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 트리 장식들도 있고~ ㅎㅎㅎㅎㅎㅎ



공원을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꽉꽉 채워놨더라구요!

이뻐라~ ㅎㅎㅎㅎㅎㅎ


안깜깜해서 잘 안보이는게 아쉽네요 ㅠ_ㅠ



산타할아버지도 있지요 물론! ㅎㅎㅎㅎㅎㅎ

산타할아버지랑 인사 한 번 해주고 저희는 다시 보로 돌아갑니다~


추워서 몸 녹이러 가요 ㅠ_ㅠ

호호호.












보에 돌아가서는 아까 제대로 못봤던 진저브레드 쿠키 장식을 다시 보기로 ㅎㅎㅎㅎ



완전 잘 만들었죠~ ㅎㅎㅎㅎ

색색깔 젤리들도 콕콕콕콕 박아두고 ㅎㅎㅎㅎ


근데... 저 사자는 쿠키일까요, 그냥 모형일까요? ㅋㅋㅋㅋ



보 말고도 다른 건물들도 있더라구요~

무슨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ㅋㅋㅋㅋㅋ


요렇게 보 크리스마스 장식들 구경하고 퍼레이드 시간이 다 되어서 

퍼레이드 장소로 다시 걸어나가기로 ㅠ

추워.... ㅠㅠㅠㅠㅠㅠㅠ


아 참, 보네 로비 크리스마스 장식은 지난번이랑 똑같아서 사진을 안찍었어요 ㅋㅋ












다시 아까 그 110번 주간도로 근처의 산책로를 걸어가요.

어두워지면서 조명켜놓으니까는 더더더더더! 분위기있네요~ ㅎㅎㅎㅎ



서방이랑 춥다춥다! 하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걷고 있는데!!!

쪼그맣게 크리스마스 장식 된 보트가 보여요!! +ㅁ+


갑자기 신나서 서방한테 빨리빨리 가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희 커플 셀카는 빠질 수 없지요 ㅋㅋㅋㅋ

한 장 박아주고 빨리빨리 걷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대에 불이 이쁘게 켜져있더라구요! 

등대 사진부터 먼저 찍어주고~ ㅎㅎㅎㅎㅎ


근데 니콘이로 밤에는 촬영을 잘 안하다보니 ㅠ

어둡네요 ㅠ_ㅠ




지금부터는 보트들 사진 나갑니다요이~ ㅎㅎㅎ

 







해변가쪽으로는 물이 깊지않아서 보트들이 가까이는 못보더라구요 ㅠ

저는 기본렌즈만 갖고있는 관계로.... 줌 최대로 당겨도 이렇게밖에... ㅠ_ㅠ


저 멀리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끝났는데, 

밤에 보니까 이게 또 장관이데요?

바닷물은 안보이고 전~부 다 까아아아아만데 보트에 장식된 전구들만 반짝이니까 

너무너무너무 이뻤어요!


그냥 보트들이 까아만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랄까?

신기했어요~ ㅎㅎㅎㅎㅎ





어느덧 퍼레이드는 끝이 나고, 보 뒷쪽에 있는 정박지로 돌아가는 보트들.

보랑 함께 찍어줘봤어요 ㅎㅎㅎㅎ



빌럭시 등대랑... 저 건물은 빌럭시 웰컴센터이지싶어요 ㅋㅋㅋ

이런 추측... 괜찮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요기서 퍼레이드 다 보고 저녁먹고 집에 갈 예정이었는데

서방 회사 동료들 중 몇몇이 모여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네요??

서방이 가고싶어하는 눈치여서 갈까? 하는데 

그 사람들은 아직 다 모이지도 않은 상태.


저희는 저녁을 베트남 음식점에서 먹기로 정한 상태여서 가기만 하면 됐는데,

그 사람들도 밥은 먹고 봐야할 것 같아서 시간이 좀 많이 남았더랬죠.

서방이랑 시간 때워야하는데 뭐 할까? 뭐할래?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레이드 끝나고도 30분 이상을 그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보통 이런 행사 끝나면은 차막히기 전에 빨리 떠나야하는 사람인데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문득 든 생각.

빌럭시에 보부아(Beauvoir)가 있는데 저희 한번도 안가봤다는 것!

그리고 보부아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놨다는 것!


그래서 제안을 했지요.

근데, 방향이 저희가 가야 할 방향이랑 반대라면서 별로 내키지 않는 기색.

뭐여....... 기껏 아이디어 내줬구만은.


그래서 그냥 알아서 생각해보라고 나는 추우니까 차 안에 있겠다고 그랬지요.

그랬더니 또 옆에 차 대놓고 놀고있던 사람들에게 보부아에 대해 묻대요 ㅋㅋㅋㅋ

아 놔.

내 말은 말이 아니냐. 가깝다고 했잖냐.



서방은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걸 좋아하기때문에 ㅋㅋㅋㅋ

저는 그냥 차에서 셀카찍으면서 기다려요.


제 귀걸이 있잖아요~ 저거 크리스마스 귀걸인데, 쪼그만 방울들이에요.

걸을 때 마다 딸랑딸랑거려서 처음에는 엄청 거슬렸는데 ㅋㅋㅋㅋ

이제는 들을 때 마다 완전 신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서방 앞에서 팡! 팡!! 뛸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서방은 기겁을 하지만서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가 선물해주신 귀걸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카찍고 놀고있으려니까는 서방이 오케이! 하면서 차 안으로 들어와요.

드디어 마음을 잡수신듯.


으이그~ 하면서 셀카찍자고 폼 잡으니까는 브이질 하네요 ㅋㅋㅋㅋ

근데 빛을 어째 받았는가 손가락이 잘 안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아이폰은 왜 셀카찍을라하면은 요렇게 방향이 반대로 되는건가요?

고놈 참....


어째됐든동!

서방이 마음을 먹었응게~ 

시간 때우러 보부아로 향합니다! 흐흐흐흐흐












짠~

보부아에 도착했어요.


보부아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측의 대통령(?) 쯤이었던 

제퍼슨 데이비스(Jefferson Davis)의 집이에요.


데이비스씨가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부인께서 개인소유를 하고있던 곳인데,

부인께서 돌아가시기 전인가? 

남부측의 입장에서 역사를 이해하려는 모임 같은 게 있는데

그 모임에 기부를 하셨다고 해요 ㅎㅎㅎ


시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멤피스 살 적에 서방도 그 모임에 가입했었다네요?

참석안한지는 백년도 더 된 것 같지만, 일단은 멤버쉽이 유효하므로 ㅋㅋㅋ

서방은 공짜로 들어갔네요~ 우후!



건물 앞쪽으로 보이는 미국 국기랑 남부측을 대표하던 깃발 ㅎㅎㅎ

얘네 제대로 나부끼는걸 찍어볼라고 한~~~~ 참을 서있었는데...

바람이 제 맘대로 안불더만요 ㅠㅠㅠㅠㅠㅠ



한참을 찍고 있으려니까 서방이 춥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프레임 안으로 들어옵디다 ㅋㅋㅋㅋㅋ


알았어. 가자. 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깥에 요렇게 가족들 모양으로 장식을 해뒀더라구요 ㅎㅎㅎㅎ

완전 이뻤어요!



나무 밑으로는 말들이 끄는 마차도 지나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있는 정원으로 들어가는 길은 이렇게 이쁘게 꾸며놨더라구요 ㅎㅎㅎ

심플하지만 이쁜 이런 장식들 좋아해요! 



뒷 정원은 진짜... 무지하게 넓어요.

정원에 있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마다 요렇게 장식들을 해뒀더라는;


어우, 이거하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희는 집 앞에 있는 나무 한 그루 장식하기도 힘들었는데;;;;;;



저어어어어어어어어기 멀리까지 정원?????????

뭔놈의 정원이 이리도 넓다요........ 돈 많았네요 데이비스씨....... 부러바.



서방보고 저기 가서 서보라 해놓고는 나무랑 크기비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서방..... 이럴 의도는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덩치가 있는 편인데.... 오래된 나무들 옆에 서면은... 고냥 꼬맹이네요 ㅋㅋ

덩치 큰 꼬맹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 나무가 제일 이뻤어요.

정원에 있는 나무들 중에서 가장 큰 나무이기도 했지만은

가지들에서 늘어뜨려진 저 전구장식들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바람이 불 때 마다 살랑~ 살랑~ 너무 이뻤어요! +ㅁ+




나무들 사이사이에 이렇게 별모양 장식이 나무 몸통이랑 연결돼있는 것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ㅎㅎ

꼭 별똥별 같이 보인다고나 할까 ㅋㅋㅋㅋ



제일 좋아라하는 나무 사진 한 번 더 찍었어요 ㅋㅋ

저희 그림자 넣어서♥

흐흐흐


보부아에서 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는 목요일에서 금요일까지만 하더라구요.

저녁 4시부터 9시까지인가? 

시간도 딱 해 질 무렵 ㅎㅎㅎ


근데 요일마다 다른 행사들이 있더라구요~

저희가 간 토요일에는 요런 학생 오케스트라가 나와서 연주하는 날!

진지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보기좋았어요~ ㅎㅎ



또 어슬렁 어슬렁 구경하면서 걷다가 본 요 가족모양 장식.

이번에는 깃발들이 좀 제대로 나부끼는구만요 ㅋㅋㅋㅋㅋ

아... 뭔가모를 이 뿌듯함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차장식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ㅋㅋㅋㅋ

다른 각도에서 보면은 또 다른 맛이 있어 좋으네요~

저만 달라보이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건물들 안으로 들어가볼꺼에요.


요기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행해지던 곳의 뒷편인데요.

간단하게 마실 음료 살 수 있는 곳이랑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데이비스씨네 도서관이에요.

도서관도 따로 갖고있는 데이비스씨... 대단해요 ㅋㅋ



도서관은 진짜 말 그대로 책만 보관되어있어서 구경만 스윽~ 하고 나왔어요 ㅋㅋ

저희가 앉아서 책 볼 것도 아니고 말이죠 ㅋㅋㅋㅋ


나오다가 나무에 장식된 루돌프 발견!!

사진을 안찍을 수가 있나요~

근데 이거 한 마리 찍는데 사진을 몇 장 찍은건지.....;

추워서 덜덜 떨면서 찍는 바람에 루돌프 유령 백마리 생산했답니다 -_ ㅠ ㅋㅋㅋ



다른 나무에는 루돌프 여러마리가 있길래 ㅋㅋㅋㅋ 

또 찍어봤네요? ㅋㅋㅋ



두둥!

드디어 데이비스씨네 집으로 들어가보렵니다!!


전 요렇게 건물 둘러서 나 있는 포치가 좋아요♥

데이비스씨네 집 마음에 든다면서 ㅋㅋㅋㅋㅋㅋ


자꾸 사진찍고 서있으니까네 서방은 춥다면서 드간다카네요 ㅋㅋㅋㅋㅋ

그니까 자켓 챙기라니깐 -_ -+



안으로 들어가니까는 데이비스씨랑 데이비스씨 아내로 분장한 분들이 맞아주대요 ㅋㅋ

근데 데이비스씨 진짜 저 초상화에 있는 데이비스씨랑 똑!! 닮은 ㅋㅋㅋㅋ

서방이랑 신기하다고 막 ㅋㅋㅋㅋㅋㅋㅋ



응접실 내지는 거실같은 곳이에요.

내부에서는 플래쉬만 안터뜨리면 촬영 가능하더라구요 ㅎㅎ



데이비스씨네도 센스있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했네요 ㅎㅎ


전구장식이 안되어있응게... 확실히 분위기는 제대로 안사네요 -_ ㅠ

그래도 있는게 어디여~ 라며 ㅋㅋ



침대! 

옛날 침대라 그런지 확실히 사이즈는 작더라구요 ㅋㅋ

서방이 보더니 자기는 누우면 발에 저 풋보드가 치인다면서 ㅋㅋㅋㅋㅋ



다른방 구경하다가 옷장에 저렇게 큰~ 거울이 달려있길래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서방이랑 사진을 ㅋㅋㅋㅋㅋㅋ



이것은 화장대... 겠죠? ㅋㅋㅋㅋ

뭐 좀 놓을만... 하면 꽉 차 버릴 것 같은 저 좁음 ㅋㅋㅋㅋ


그래도 거울이 참 이쁘네요 ㅋㅋ



요건 또 다른 침대!

이 침대도 작긴 똑같네요 ㅋㅋㅋㅋ


근데... 저 위에 장식은 왜 있는걸까요?

그냥 이해불가... ㅋㅋㅋㅋㅋ

갈쳐줘요 ㅋㅋㅋㅋㅋㅋㅋ




데이비스씨네 집 안 구경을 다 하고 나오는데 또 보이던 루돌프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또 찍었다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늠 이뻤는데~ 사진은......... 흠흠.






요렇게 보부아 크리스마스 구경을 끝냈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돈 더 받아냈지만, 

돈 더 낼 만한 가치가 있었던 방문이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 아닐 때 가면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네요 ㅎㅎ

날씨 좀 따뜻해지면 가봐야겠어요 ㅎㅎㅎ


저희는 이제 배가 고파져서 베트남 음식점으로~ 고고고고고

고고







음식점에 도착해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한 무리의 베트남 사람들이 들어와 자리잡고서는 

막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


그걸 보더니 서방이 우리도 사진찍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상황이 왜 웃긴걸까요?


항상 어딜가든 저 혼자 카메라나 폰 들고 사진찍고 그랬는데 

딴 사람들이 사진찍고 하니까는 뭔가 웃겼어요 ㅋㅋㅋ

제가 아닌 딴 사람들이어서 그런건가?;;;


거기다가 서방이 먼저 나서서 사진찍자고까지 하니 ㅋㅋㅋㅋㅋ


뭐... 찍자고 하면은 찍는 저지만서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 기다리는 동안 보부아 갔다왔다는 증거 남길라고 또 사진을 ㅋㅋㅋ


음식사진은 물론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먹는다고 바빠서 허허허;

그냥 쌀국수 시켜먹었어요~ 몸 좀 녹일라고 ㅠ_ㅠ

진짜 외출할 때 추운거 너무 싫어요 ㅠㅠㅠㅠ






빨리 빨리 날이 따뜻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몸 가비얍~게 나들이 나갈 수 있는데 ㅎㅎㅎ


아... 몸 자체가 무거우니까 가비얍게는 안되겠네요.

그냥 옷 무게 덜 나가게 ㅋㅋㅋㅋㅋㅋㅋ






이 뒤에 친구들 만나러 가서 놀았지요~ 

근데 새로 만난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어요 ㅠ


친구네 집에 가서 비어퐁(beer pong)하고 다트(dart) 게임하고 

노래듣고 그렇게 놀다왔네요 ㅋㅋㅋㅋ






이 날 처럼 알뜰?하게 놀아본 적이 언제 또 있었던가!

하루종일 완전 재미나게 놀았던 것 같아요~ 

서방이 이 날 계획 누가 했냐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내가내가내가내가내가내가내가내가!!!

라고 해줬죠 ㅋㅋㅋㅋ


고맙다고 그러더군요 흠흠~

뿌듯해~ 흐하하하하하하

ㅎㅎㅎ


다음번에도 이런 나들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루 조오오오오오오옹일! 신나게 놀 수 있는!!


오늘 포스팅이 엄청 길었던 것 같은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요 ㅋㅋㅋ


주말 잘 보내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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