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짧게, 마실나갔던 사진들.

bluebone 2013. 3. 20. 04:19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들 보내고 계신가요들?!


여기는 인제 날씨가 완.전.히. 따뜻해졌어요. (벌써..;;;)

방학이라고 느긋~하게 어제 김치담고, 두루치기 만들어먹었는데

요리하다가 더워죽는 줄 알았어요;;;;; 창문 다 열고 현관문도 열어놨었는데 ㅋㅋㅋ

반바지에 반팔티 입고있었는데도 땀이 주룩주룩;;;;;;

인제 3월 중순인디;;;;;;;;; 이번 여름.... 괜찮은걸까요;;;; ㅋㅋㅋ






지난 주말들에 놀러나갔을 적 찍은 사진들이에요 ㅋㅋㅋ

셀카만 찍고 그 뒤는 없지만 -_ ㅠ

그래도 일단 나가서 놀았다는 증거?! ㅋㅋㅋㅋㅋ



지지지난 주말인가요? 3월 2일에 마실나갔을 때에요 ㅎㅎㅎ


카지노 놀러갔었다죠~ 

하드락(Hard Rock) 놀러갔는데... 어머나;;;;;;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너어어어어어어무 많은거에요 -_ -;;

술 취한 사람들도 너무 많고;;;

서방이랑 바(bar)에 앉아서 비디오포커게임 하고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바로 나와서 그 옆의 보(Beau Rivage)로 향했다죠 ㅋㅋㅋㅋ

카지노가 많으니 요건 좋더라구요? ㅋㅋ


근데 ................. 

보에도 사람들은 많더라구요 ㅠ_ㅠ

서방이랑 둘이서 날 잘못 잡은 것 같다고 ㅋㅋㅋㅋ

서방이 한참을 생각하더니 한다는 말이,

우리 진짜 날 잘못잡았어. 이번 주말이 사람들 정부지원금 받은 주말이라고. 

정부지원금이라는 말이 맞을란가는 모르겠는데...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갑자기;

정부지원금 받았으면 그걸 생계에 써야지 왜 카지노에 와?! 했더니

서방이 자기도 잘 모르겠지만은 사람들이 돈 받으면 카지노로 온다고 -_ -;;;

미국 정부는 사람들 도박하라고 돈 주는 셈인거죠 -_ -

이게 뭐야.


카지노에 놀러가기 전에 제가 카지노 부페를 한번도 안가봐서 오늘 가볼까? 했었거든요.

보 부페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나서 가볼라그랬는데....

저희가 4시쯤 보에 도착했는데....... 부페서부터 로비, 카지노 입구까지 줄이 늘어서 있;;;;;

그래서 포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프면 바로 먹어야하는 스타일인데 몇 시간을 어떻게 기다리나요;;


대신에 카지노 오기전에 봐뒀던 베트남 음식점 가서 포(pho, 베트남 쌀국수) 먹었어요!

오랜만에 뜨끈~한 국물 먹으니 얼마나 좋던지~~~~ 

(라면국물 빼고 말하는거임 ㅋㅋㅋㅋ 라면 내사랑♥)

서방이랑 둘이서 막 맛있다고 감탄을 하면서 먹고 먹고 다~~~ 먹고 집에 왔었어요 ㅋㅋㅋ

완전 행복했다죠 ㅋㅋㅋㅋㅋㅋ







요건 지지난 주말, 3월 8일에 놀러나갔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ㅋㅋㅋ


3월 8일은 금요일이었어요 ㅋㅋ

원래는 빌럭시(Biloxi)에서 축제가 있었는데, 거기 서방이 좋아하는 밴드공연이 예정돼있었거든요.

그래서 하루 오프신청했는데..... 오프 신청하고 바로 그 공연이 취소됐.... -_ -;;;;;;;;;;;

그래서 뭐... 어쩔 수 있나요?! 

이왕 오프낸 것... 그냥 썼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뭘 할까~ 하고 축제같은 재미난 이벤트 있나 하고 검색해봤는데...

없.음.

바빠서, 다른 할 일 있어서 못 갈 때는 그렇~~~~~게 많더만은!!!!!!

찾으니까 없.어... -_ -


그렇게 서방이랑 둘이서 좌절하고, 뭐하지 뭐하지 몇일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둘 다 좋아라하는 베이 세인트 루이스(Bay St. Louis)로 놀러가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앤틱가게에 안갔었기에 앤틱가게들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결국에는 주인아주머니랑 친해져서 수다떨고 서 있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께서 저희한테 어느 도시 학군이 더 좋다는 것 까지 알려주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좋은 팁 많으니까 아기 생기면 또 물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께서 싸게 해주셔서 물건 몇 개 건졌어요! +ㅁ+ 



앤틱 문손잡이(?)에요~ 

왜 대문에 달려있어서 손님들이 왔을 때, 저 손잡이 들고 톡톡톡~ 하면 되는 ㅋㅋㅋㅋㅋㅋ

주철로 만들어져서 무게감 짱이고~ 

색깔도 참 귀엽더라구요 +ㅁ+

첨 봤을 때 너무 맘에 들어서 서방한테 슬쩍 보여줬더니 서방이 넘 좋아라하는거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요거 획득!! 


저희 이사하면은 저희집 현관문에 달릴 예정! +ㅁ+

서방은 색깔 다시 칠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모르겠어요;

그냥 요대로 낡은듯한 느낌이 좋아요 전 ㅎㅎㅎㅎㅎ



두번째 물건도 어쩌다보니 닭이 됐네요 ㅋㅋㅋㅋ

요 아이는 40년대에 만들어진 냅킨홀더에요~

나무로 만들어져서 가벼운 ㅎㅎㅎㅎㅎ


냅킨홀더가 필요했다라기보다는 알록달록 칠해진 색이 너무 이뻐서 샀죠 ㅋㅋㅋㅋ

요것도 서방 마음에 들어서 샀어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무조건 내 맘에 드는거 서방 보여주고,

서방 맘에 들면 구매, 아님 패스~ ㅋㅋㅋㅋㅋ

니가 좋아해서 샀잖아. 나중에 요런말 안들을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같이 쓸 물건들이니까 같이 좋아라해야죠~ ㅎㅎㅎㅎ



진짜... 팔찌는 많아서 안사려고했는데 ㅋㅋㅋㅋㅋ

서방이 하나 골라주고, 제가 하나 고르고 해서 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은근 보는 눈이 높아요~ 

저 갈색 팔찌 서방이 고른건데, 디게 특이하죠?!

그냥 구슬팔찌가 될 수도 있었는데 고정핀같은걸 같이 넣어서 물결무늬 팔찌가 됐어요 ㅋㅋ

요거 나이 좀 많은 듯 ㅋㅋㅋㅋ


저는 빨간색 팔찌 괜찮은 게 없어서 그냥 색깔만 보고 샀어요 ㅋㅋㅋㅋㅋ

진짜 갖고싶었던 건 빨간 꽃게모양 팔찌였는데... 이음새 부분이 고장났어서 못사고 -_ ㅠ

요걸로 마음달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자주 하고 댕기도록 하겠어요~ ㅋㅋㅋㅋㅋ




요렇게 쇼핑을 마치고 서방이랑 바닷가쪽에 보이는 한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어요.

저희는 배를 채우는 게 기쁨이니깐요 ㅋㅋㅋㅋㅋㅋ


1층 바에는 사람들이 다 차서 2층으로 올라갔지요~

그런데 눈에 띄는 이 아이!! +ㅁ+




이 아이도 샹들리에라 부르는 것 맞나요?!

이게 너무 특이하고 마음에 드는거에요!! +ㅁ+

서방한테 이거 봤냐고 막 흥분해서 보여주니까는 자기도 '쿨~' 하다며 ㅋㅋㅋㅋㅋ

이거 집에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며 저한테 만들어보라고 바람을 넣다가;

아니다... 이거 용접해야겠다며 살~ 꼬리를 내리던 ㅋㅋㅋㅋㅋㅋㅋㅋ

바텐더 언니가 인터넷에 와인 샹들리에 검색하면 나올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사고나면은 알아볼껍니다 꼭!! ㅋㅋㅋㅋ



바닷가도 마주보고있고, 인테리어도 맘에 드는 가게였어요~

2층 바깥으로 나가니까 또 조그마한 앉아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티비도 설치되어있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거기 앉아 바람맞으며 놀면서 셀카 좀 찍었죠 ㅋㅋㅋㅋㅋ

근데 왜 서방 썩소?! 뭐 맘에 안들었어??;;;; 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시도~

이건 서방은 괜찮게 나왔는데.... 제가 좀 이상 -_ ㅠ

저는 뭐...... 서방 옆에서 이쁘게 나오기 포기했으니 ㅋㅋㅋㅋ 그냥 올려요 ㅋㅋㅋ

서방이 제일 예쁨. 제가 화장해도 서방이 더 예쁨. ㅠ_ㅠ

아... 이렇게 적으니까 좀 슬프다 ㅠ_ㅠ






요렇게 저희끼리 놀고 와서 빈이한테 미안해서 또 마구마구 놀아줬다죠 ㅋㅋㅋ

다음날 산책도 길~게 하고 ㅋㅋㅋㅋㅋ


허나 평소의 빈이는........


이런 광합성쟁이 게으른 녀자라는거...... -_ -;;;

상팔자임 ㅋㅋㅋㅋㅋㅋ

그냥 광합성도 모자라 인형까지 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인생이 너무 부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 방학이라 포스팅 부지런하게 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이번 포스팅 간단하게 끝날 줄 알았는데 못했던 수다들이 다 쏟아져 나온듯 ㅋㅋㅋㅋㅋㅋㅋ


아우, 오늘은 어제만큼은 아닌데... 그래도 덥네요 ㅠ

여름옷들 (민소매들) 다 꺼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

방학인데 해야 할 일은 뭐이리 많은건지;;;;


이제 수요일이네요! 

반 주가 지났어요~ ㅎㅎㅎㅎ

남은 반 주도 화이팅 하시구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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