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이번 한 주도 잘 지내고 계신지? ㅎㅎ
벌써 한 주의 반이나 지났어요 ;
포스팅도 안하고 띵가띵가 놀다가 어젯밤에 갑자기 천둥번개님이 오셔서;
동영상 들고 나타났어요 ㅋㅋㅋ
처음에는 그냥 비가 오나? 했는데
그러면서 또 30분 지나면 그치겠지? 했는데;;;;
아니 이게 무슨...;;;;
티비에서 경고 문구까지 뜨고 난리가 난거에요;;
천둥 번개도 끊이지가 않고...
그래서 밖으로 나가봤더니 완전 공포영화에 나오는 비오는 날 수준;;
대박이었어요;;;
저 무서운 영화 디게 좋아하거든요?
천둥 번개도 무서워하는 사람 아닌데;
어제 동영상 찍다가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쳐 들어왔...;;;;; -_ ㅠ
후아...
감상해보세요 ㅋㅋㅋ
이게 찍고보니까 빗소리만 제대로 녹음되고 천둥소리는 제대로가 아니더라구요 ㅠ
천둥소리 디따 컸는데 여기서는 쪼그맣게 들리고;;;
진짜 커서 저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쳐들어갔잖아요 -_ -;;;
나이 이렇게 먹고 천둥소리 무서워 도망간 건 또 처음이었어요;;
서방이랑 소리 디따크다 무섭다 이야기 하는 와중에
또 천둥 번개가 불꽃놀이 하는 것 처럼 바바바박- 연달아 터지길래
또 카메라 들고 나갔어요 ㅠ
이번에는 계단 있는 곳이 아닌 포치(porch)에서 ㅋㅋㅋ(무서워서 ㅠ)
현관문 앞에 있는 베란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포치가 방충망 처리되어 있는 곳이라... 화면은 좀 그래요 ㅋㅋㅋ
그래도 옆건물 보이고 해서 진짜 공포영화같아요 ㅋㅋㅋ
(나 진짜 공포영화 좋아하는 것 같다... ㅋㅋㅋ)
이번 동영상에서는 막 사이렌 소리 들리고 그러죠? ㅎㅎ
진짜 사이렌 소리 사라질 만 하면 또 다른 사이렌 소리 들리고 그러더라구요;;
완전... 둘이서 우리 여기 있어가 될 일이가? 이러고 ㅋㅋ
주의보 떴는데 보호소같은 곳으로 피신하라 그러고 심하면 우박까지 떨어진다 그래서
우리 괜찮나... 하고 걱정했었다죠;;
근데 저희가 잘 시간인 11시 반쯤 되니까 또 사그라들더라구요;;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_ -;;;
일단 잘 때는 조용히 해 주니까 좋대요 ㅋㅋㅋㅋㅋ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진짜 해가 쨍쨍! 해서 오늘은 비 안 올 줄 알았는데
서방이랑 볼일 잠깐 보고 오니까 또 천둥치기 시작하더니 비가 오네요 ㅠ
아마도 이번 주 내내 이러지 싶어요 ㅋㅋㅋㅋ
근데 비오면 시원해지는 것도 아니고 왜 더 습한거야 ㅠ_ㅠ
어제 부산에도 태풍 온다 그러던데 아직도 있는가요?
큰 피해 없어야 할 텐데 말이죠...
오늘은 짧게 상황보고만 하고 ㅎㅎ
다음에 서방이 요리해 준 거 포스팅할께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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