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USA

Bellingrath Gardens, AL - ③

bluebone 2013. 8. 9. 08:19

안녕하세요!


나날이 날씨가 점점점점 더 더워지고 있네요.

체감온도 40도는 그냥 기본이네요... -_ ㅠ

한국은 좀 괜찮을랑가요? ㅎㅎ


저희는 요즘 집안 정리한다고 바쁘네요.

박스에서 물건을 꺼내도 꺼내도 꺼내도 물건들이 사라지질 않아.....

박스들은 또 뭐 이리 많은건지..... ㅠ_ㅠ


서방한테 우리는 왜 이리 물건이 많은걸까?! 했더니,

순순히 자기가 가진 물건들이 많다고 ㅋㅋㅋㅋㅋㅋ

서방이 물건 버리는걸 잘 못하거든요.... 후........

뭐... 언젠가는 정리 될꺼니까요!

그리고 필요없는건... 이번 기회에 다 버리던가 남을 주던가 해야겠어요.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저도 물건 버리는걸 잘 못한다는거... ㅠ_ㅠ

둘이 이러다가 온갖 물건들 다 끌어안고 사는건 아니겠죠?! ㅋㅋㅋ


잡담은 요기까지만 할께요 ㅋㅋㅋ

길어지면 지겹고 짜증만나니까 ㅋㅋㅋㅋㅋㅋㅋ






계속해서 벨링그래스 가든(Bellingrath Gardens) 포스팅 세번째 편이에요.

앞의 포스팅들 다 보셨죠?! ㅎㅎㅎ

재미는 없었겠지만... 그래도 이쁜 꽃들 보고 좋지 않나요? ㅎㅎㅎㅎ

안구정화....는 안되겠군요. 제 사진이 있으니 -_ ㅠ

호호호 죄송해요;


지난 포스팅들 링크 걸어보아요 ↓ ㅎㅎㅎ

2013/08/07 - [Travel/USA] - Bellingrath Gardens, AL - ②


2013/07/31 - [Travel/USA] - Bellingrath Gardens, AL - ①





 


습지에서 나오는 길에 피어있던 이 아이! 

이쁘지않나요?! 

장미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은데 ㅎㅎㅎ 아닐란가? ㅎㅎㅎ







걷다보니 이렇게 수국이 흐드러지게 핀 길이 나오더라구요~

마침 벤치도 놓여있길래 엄마아빠 사진 한 장! 

에그... 모자를 써서 얼굴이 잘 안나왔네요 ㅠ 

그래도 이쁘고 잘생겼다~ ㅎㅎㅎ



시엄마랑도 같이! 


시엄마가 항상 사진찍을 때면은 엄마는 자그마하고, 자기는 거인처럼 나올꺼라 그러셨는데...

음.... 이 사진으로 보니까는 아빠랑 체구가 비슷하신 듯?! 키도 그렇고 ㅋㅋㅋㅋ


그냥 같이 다닐때는 잘 모르겠는데, 동양인 서양인 다르긴 다르네요 ㅋㅋㅋ

사진으로 봐야만 아는 이 확연한 사실; 호호



이번 사진사는 아버지! 

덕분에 시엄마+엄마+저도 같이 사진을 찍었답니다~ ㅎㅎㅎ

전 자세가 왜 이리도 어정쩡한가요....;;;;;;

오미...







걸어가는 도중에 엄마가 찍어두신 멋진 나무샷.

스패니쉬 모스 너무 이쁘다며 ㅎㅎㅎㅎㅎㅎ

어? 제 눈에만 보이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걷다보니 요렇게 앙증맞은 인공 폭포?! 뭐라 해야하나 이걸;;

요걸 만들어뒀더라구요~ 

완전 세심한 손길!

 

지겨울만하면 신기한 식물들 나타나고, 지겨울만하면 또 개울이나 연못, 요런 아이들이 나타나는!

꺅



그 폭포(?!) 밑으로는 요렇게 연못이 만들어져있고, 금붕어들이 살고 있었어요~

아빠랑 저기 서서 무슨 이야기를 했더라....?


근데.... 아빠랑 저랑 선 포즈가 똑같네요... ㅋㅋㅋㅋ

배로 서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럼 안되는데 ㅠ_ㅠ

허리에 힘 바짝, 배에 힘 바짝! 줘야겠어요 ㅋㅋㅋ







또 한~참을 구경하며 걸어가다보니 요런 이쁘장~한 다리가!

울 오마니 완전 좋아하시더라구요~

다리가 너무 이쁘다며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리 배경으로 엄마아빠 커플사진!

엄마는 왜 아빠 뒤로 숨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다리 배경으로 찍고 넘어가긴 아쉬워서 ㅎㅎ

엄마아빠를 다리 위로 이동시킨 나란 딸래미...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빠가 쪼끄맣게 나왔지만... 그래도 괜찮죠?? ㅎㅎㅎㅎㅎㅎ







이제 정원을 다 둘러 본 셈이라 걸어나가는데...

도중에 보인 일본식 정원!


그런데..... 이 아이 말고는 딱히 일본 분위기가 안나더라구요... -_ ㅠ

그래서 요것만 딱 찍고 후딱 나가버렸다는 ㅠ

아쉬워 아쉬워..... ㅠ_ㅠ

뭔가 딱 떨어지는 그런 일본식 정원을 볼꺼라고 기대했었는데 ㅠ

뭐.... 너무 많은걸 기대한거죠 제가 ㅋㅋㅋㅋ

일본식 정원은 일본가서 보는걸로?! 

(언제 갈꺼라고 이런 소릴.... 한국도 언제갈지 모르는데 ㅠ)







또 다른 대숲이 있어서 엄마아빠 사진 찍어드렸어요 ㅋㅋ

대나무들이 너무 빽빽이 들어서있어서 어둡게 나왔지만서도 -_ ㅠ

호호호.



요 사진은 같은 곳에서 찍은거라 안올릴까... 하다가,

엄마 브이질 한 게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

요렇게 올려봐요 ㅋㅋㅋㅋㅋㅋ







길가에 피어있던 요 분홍이들을 보고는 그냥 못지나치시고 또 이뻐라 해주시는 울 엄마 ㅋㅋ

엄마가 손으로 살짝 들은 저 아이가 엄마는 너무 이쁘대요~


이쁜건 같은데... 뭔가 저 잎사귀 하나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면....

점점이 무늬가 참.... 징그러워 보인다는건 그냥 나만의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꽃이랑 이쁘게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서로 한 몸인양 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저희 벨링그래스 가든 구경은 끝이 났네요!

언제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의 걸어나가는 뒷모습 ㅋㅋㅋㅋㅋ






입장료가 성인 $12 였거든요. 

아빠가 $12 내고 요렇게 구경하고 하면은 돈아깝지 않다고~ ㅎㅎㅎ

무엇보다도 많이 걸어다닐 수 있어서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진짜... 차 타고 돌아다니는 게 다고, 걸어다니는 건... 거의 없거든요.

쇼핑할 때 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더웠지만, 

그래도 예쁘고 신기한 식물들 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블로그에는... 사진이 너무 많이 올라가서 별로인가요?! ㅠ_ㅠ)

시엄마랑 부모님께서 처음 한 여행 아닌 여행이기도 했구요 ㅎㅎㅎ


벨링그래스 가든 잘 보셨길 바라며,

한국은 걸프포트처럼 미친듯이 덥지 않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칠께요 ㅎㅎㅎ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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