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USA

Bellingrath Gardens, AL - ②

bluebone 2013. 8. 8. 03:28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한국도 많이 더워졌다고 들었는데, 더위 조심하세요~




저희는 드디어!!

8월 2일 금요일부로 아파트와 모든 것이 끝났어요 ㅎㅎ

마지막 날에 아파트에 남아있던 짐들 다~~~ 빼오고, 청소하고;

힘 다 빠져서 울 새집와서 저는 기절. 서방은 계속 짐 나르고 그랬네요 ㅋㅋ

서방 부려먹는 아내??!! ㅋㅋㅋㅋㅋ


지난 주말에는 정원+앞마당 잔디깎고, 집안에 페인트칠 하고.... 정신없었네요.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살게 되니까는 은근 신경써야할게 많네요. ㅠ_ㅠ

해야 할 게 진짜 많은데..............

이제 우리집에 살고있다는 생각에 그냥 천천~히 행동하게되네요.

그래도 개강 전까지 마무리하려면 빨리 움직여야하는데...; 그죠?

근데... 진짜 장난안치고, 거짓말 안치고..... 너무 힘들다는거 -_ ㅠ

쉰다고 쉬어도 편히 쉬는게 아니니까 ㅠ_ㅠ

언젠가는 완성시켜서 집구경 시켜드릴꺼라는거~ ㅋㅋㅋ

걱정말어요~ 흐흐






오늘은 지난번에 이은 벨링그래스 가든(Bellingrath Gardens) 포스팅 두번째에요.

(벨링그래스 가든 첫번째 포스팅: http://bluebone.tistory.com/131)

오늘도 사진이 얼마나 올라갈런지... 흐흐

안구운동 좀 하시고... 봐주세요~ ㅋㅋ







지난 포스팅 마지막에 보여드렸던 개울가를 지나 다른 곳으로 향하는 길에 있던 아이에요.

완전 색다르지 않나요? ㅎㅎㅎㅎ 

완전 샛노래~ +ㅁ+ 

갑자기 요츠바가 입고있던 매미옷이 떠오르는건 뭘까요...?;;;; 호호

(궁금하실까봐 인터넷 뒤져봤는데 매미요정옷이 안보이네요. -_ ㅠ 죄송.)







다른 지점에 도착했어요.

이번 장소는 물을(?? 강이겠지요;;; 아님 호수??) 내려다보는 곳이었어요.


귀여운 울 오마니 ㅋㅋㅋㅋㅋㅋ

나무가 다들 저래 높다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패니쉬 모스(Spanish moss)도 이쁘게 매달려있네요 ㅎㅎㅎ


엄마가 서있는 저 곳에서 분홍꽃 화분들이 있는 쪽으로 내려가면은,



요렇게 되어있답니다~


졸졸졸 흘러내려오는 개울을 따라 대칭되게 계단이 위치해있어 이쁘더라구요.

요런 곳까지 세심하게 신경쓰고... 

이런 큰 정원 꾸미고 관리하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는!



요렇게 이쁜곳에서 사진 안찍을 수가 없죠?! ㅎㅎ

엄마랑 시엄마랑~

단짝친구 컨셉인가요?! ㅎㅎㅎㅎ

두 분 다 소녀같으시고 넘 귀여우시네요~ +ㅁ+


사실은 엄마랑 저도 한 장 찍었지만은..... 구도가 다른 관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이거지요 ㅠ 찍어주신 시엄마께는 죄송하지만 ㅠ)

구도도 그렇지만 제 몰골이 말이 아닌 관계로. 올리진 않을래요 ㅋㅋㅋ

님들의 눈건강을 위하야 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많이 더웠어서.... 머리에 땀폭탄 맞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엄마+제가 저 계단에서 사진찍고 놀 동안,

울 아부지는 벌써 물가로 내려가신 ㅋㅋㅋㅋㅋㅋ

이 날 완전 활발하게 걸어댕기셨던 ㅋㅋㅋㅋ

멀리서도 보이는 아빠 미소~셀카

흐흐흐~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벨링그래스씨네 집이었어요.

벨링그래스 정원을 만든 벨링그래스씨 ㅋㅋㅋㅋㅋ

만들어졌을 그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해 둔 것이라네요.


저렇게 조그마한 연못? 분수? 가 정원에 있는 것도 좋지만은,

저는 그래도 수영장이 갖고프네요. ㅎㅎ

이런 더운 여름날에 그냥 풍덩~ 하고 뛰어들게 ㅋㅋㅋㅋ



벨링그래스씨네 집을 배경으로 엄마가 아빠 찍어주시는 모습 ㅋㅋㅋㅋ

그냥 두분이 귀여워서(?!) 찍어봤네요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커플룩?! +ㅁ+

색깔 둘이 똑같고~ ㅎㅎㅎㅎㅎ



이 아이는 무궁화랑 비슷한 아이인 것 같은데...;

꽃잎이 좀 다르네요? 여튼 같은 가족인걸로 압시다~ ㅋㅋㅋㅋ



집의 다른편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울 엄마아빠 이쁘고 잘생기셨죠? ㅎㅎㅎㅎ

근데 난 왜.............??????? -_ ㅠ



이쪽에도 요렇게 조그마한 연못이 있었어요.

여기 연못만드느라 땅 제대로 파냈을 듯;; ㅋㅋㅋ

물에 동동 떠있는 저건 무엇인고...?

학교에서 배웠던 것 같은데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허허;



이번에는 물가를 바라보고 아빠가 엄마의 사진을 찍어주시는!

완전 열심히 찍으시던데 작품이 나왔을랑가요?! ㅎㅎㅎ

엄마만이 아는 문제 ㅋㅋㅋㅋ



엄마랑 저도 한 장 찍었답니다~ 흐흐흐

물 마시고 숨 좀 고르고 ㅋㅋㅋㅋ 

이 날은 멀~~~~리서 찍어야 이쁘게 나오는 날.......

날씨가 좋은데... 너무 더워서 -_ ㅠ 진짜 너무 더워서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곳으로 가는 길에 길이 너무 이쁘다면서 엄마가 찍어주신 사진 ㅎㅎ

대충 이런 몰골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이 다 한데 모여! 밀집해 있는 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이렇게 더울 수가 있나요 -_ ㅠ



시엄마가 찍어주신 엄마랑 저~ ㅎㅎㅎㅎ


근데 조금 전부터 우르릉 쾅쾅 하고 난리도 아니더만; 

결국 하늘이 흐려지네요 ㅠ_ㅠ

 


아니나 다를까.

결국 비와요 ㅠ_ㅠ

그래도 소나기처럼 한번 퍼붓고 끝나리라 믿으며 계속 걸어요 ㅋㅋㅋ

어쩔 수 없음. 이미 돈 내고 들어왔으니깐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갈래도 너무 멀어........... ㅋㅋㅋㅋㅋㅋㅋ

여태까지 걸은게 어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가 주변에 요런 식물을 심어놨더라구요.

꼭 도깨비 방망이같이 생겼어 ㅋㅋㅋㅋㅋㅋ

아, 도깨비 방망이라니까는 또 못난이 핫도그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군것질거리 그리워라.......... 쓰읍.



막 억수로 퍼붓는 비도 아니고 조용~하게 내리더만요 ㅎㅎ

빗줄기가 좀 굵긴 했지만, 그래도 맞기에는 괜찮았던! ㅎㅎㅎㅎㅎ


나름 운치있고 괜찮죠? 사진은 어둡지만... -_ ㅠ







조금 더 걸어가니 이런 대숲이 나오더라구요.

뭐... 우리나라 대나무숲만 하겠냐만은... 

그래도 오랫만에 보니까 저는 좋대요~ ㅎㅎㅎㅎ

엄마아빠는 한국에 있다면서 사진도 안찍고 ㅋㅋㅋㅋ



그래도 시엄마 사진은 찍어드려야죠~ 

시엄마께는 이색적인 나무일텐데 ㅎㅎㅎㅎ

초록이랑 파랑이 참 잘 어울리네요 +ㅁ+





 


대숲과 함께 나 있는 이 다리!

완전 모험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죠? ㅎㅎㅎㅎ

들어가봅시다이~ +ㅁ+//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는지라 어둑어둑하네요 -_ ㅠ


여기는 강이나 호수가 아니라 습지(?)였어요.



저기 서있는 건물은 뭐에 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올라가보고싶더라는 ㅋㅋ

근데 한 걸음 디디는 순간 밑으로 푹! 하고 주저앉을 것도 같고...; ㅋㅋㅋ



어느새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져서 깨끗한 사진도 같이 올려봐요. 

물에 비친 풍경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ㅁ+



이 나무들은 지금 물 속에 있는 땅에다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거잖아요?!

그게 너무 신기한거 있죠? ㅎㅎㅎ


아...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주산지! 경상북도 청송에 있다네요 ㅎㅎㅎ

하지만!

거기 나무들에는 스패니쉬 모스가 없다는거~ 흐흐흐

사진에 잘 보이실랑가 모르겠는데,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ㅎㅎ



전~체적인 분위기랍니다 ㅎㅎㅎ

물 위로 놓여진 다리 위를 저희는 걷고 또 걷고 ㅎㅎ



걷다가 발견한 이 아이!


다리 위를 걸어가다보면 군데군데 표지판이 설치되어있거든요.

그게 이 습지에 사는 생물들을 알려주는거에요.

물고기들이 나와있길래, 진짜 있는건가?? 했는데;

진짜로 발견!! +ㅁ+

이렇게 큰 물고기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ㅋㅋㅋㅋ

송사리같은 완전 작은 물고기들만 있을 줄 알았거든요 ㅎㅎㅎ



조금 더 가다가 또 발견한 다른 아이!! +ㅁ+

거북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자기도 저희를 봤는지 물에서 고개만 빼꼼~ 내밀어 인사하던 ㅎㅎㅎ

빵쪼가리 같은거 있었음 던져줬을텐데... 물 밖에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_ ㅠ






요렇게 벨링그래스 가든 두번째 포스팅 끝낼께요.

왠지 벨링그래스 가든 포스팅 가늘고 길게 하는 것 같다는 ㅋㅋㅋ 

그래도 너무 길게 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끊는건데.... 괜찮겠지요? ㅎㅎ


사실은 이틀 내내 페인트칠을 했더니 손이 넘 아파서..... -_ ㅠ

퉁퉁퉁 부었어요 완전... 흑.

마무리 하려면 깡깡 멀었는데.... 후아......


언젠가는 완성되겠죠.

완성하는 것 보다는 옆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서방때문에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입니다요.

뭐 그래 완벽하길 원하는건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완벽할 수는 없는건데... 그렇지 않나요?!

아 놔....후......하.......

깊은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화를 가라앉히고 ㅋㅋㅋㅋ

오늘은 좀 쉬다가, 다시 세번째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더위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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